양현종, KBO 역사를 새로 쓸 뻔했지만… 아쉬움 뒤로하고 다음 기회를 노린다
KBO 레전드, 대기록 달성 눈앞에서 좌절
KIA 타이거즈의 '살아있는 레전드' 양현종 선수가 KBO 리그 역대 최초의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아쉽게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14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양현종은 11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이라는 대기록에 단 1개의 삼진만을 남겨두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경기 내용: 초반 부진과 팀의 완패
이날 양현종 선수는 2이닝 동안 5피안타 5볼넷 2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회부터 2실점을 기록하며 고전했고, 결국 3회에 추가 실점하며 김기훈 선수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습니다. 팀 또한 0-14로 완패하며 양현종 선수는 시즌 8번째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100탈삼진 달성을 눈앞에 둔 상황
양현종 선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97개의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1회와 2회에 각각 1개씩의 삼진을 추가하며 99탈삼진을 기록했지만, 3회 조기 강판으로 100탈삼진 고지를 밟는 것은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KBO 역사를 새로 쓸 기회
만약 다음 등판에서 양현종 선수가 탈삼진 1개를 추가했다면, KBO 44년 역사상 최초로 11시즌 연속 100탈삼진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KBO 리그 최다 연속 시즌 100탈삼진 이상 기록은 이강철, 장원준, 그리고 양현종 선수 3명이 보유한 10시즌 연속 기록입니다.
양현종의 빛나는 KBO 통산 기록
양현종 선수는 데뷔 3년 차인 2009시즌에 139탈삼진을 기록하며 첫 세 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했습니다. 이후 2014시즌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탈삼진(165탈삼진) 기록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10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양현종 선수는 KBO 리그 통산 186승, 2175탈삼진을 기록하며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습니다.
양현종, 아쉬움 속 다음을 기약하며 레전드의 길을 걷다
KBO 역사를 새로 쓸 기회를 눈앞에서 놓친 양현종 선수. 하지만 그의 빛나는 기록과 끊임없는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다음 등판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그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양현종 선수의 다음 등판 일정은?
A.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다음 등판 일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양현종 선수의 다음 경기를 통해 11시즌 연속 100탈삼진 기록 달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Q.양현종 선수의 KBO 통산 탈삼진 기록은?
A.양현종 선수는 KBO 리그 통산 2175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KBO 리그 역대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습니다.
Q.양현종 선수의 11시즌 연속 100탈삼진 기록 달성은 언제 가능할까?
A.양현종 선수가 다음 등판에서 탈삼진 1개 이상을 기록하면 KBO 44년 역사상 최초의 11시즌 연속 100탈삼진 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