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논란의 국회: '사별' 박지원 향한 곽규택의 무례한 발언, 그 후폭풍
국회 법사위, 갈등의 심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을 두고 격렬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고인이 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인을 언급하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무례한 발언의 시작
16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나 의원의 간사 선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나 의원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징역 2년이 구형된 점을 지적하며, 이해 충돌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이 나 의원에게 간사직을 맡지 말라고 충고하는 과정에서 곽규택 의원의 무례한 발언이 시작되었습니다.
곽규택 의원의 부적절한 질문
박지원 의원이 나경원 의원에게 비판적인 발언을 하자, 곽규택 의원은 박 의원에게 “박지원 의원님 사모님은 지금 뭐 하세요?”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박 의원은 “돌아가셨어요”라고 답했고, 곽 의원은 부적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발언은 회의 분위기를 더욱 악화시켰으며, 민주당 의원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격앙된 반응과 사과 요구
민주당 의원들은 곽 의원의 발언에 대해 “예의 지키세요”, “너무 무례합니다”라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사과 요구에도 곽 의원은 자신의 발언을 정당화하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결국 곽 의원은 박지원 의원에게 사과하며 악수를 청했습니다.
나경원 의원 간사 선임 부결
곽 의원의 발언으로 인해 법사위는 잠시 중단되었고,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 안건 표결도 지연되었습니다. 결국, 여당 주도로 진행된 표결에서 나 의원의 간사 선임 안건은 부결되었습니다. 투표 결과는 부결 10표로, 국민의힘은 투표에 불참했습니다.
민주당의 강력한 대응
민주당은 곽규택 의원의 발언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며, 국회 윤리위 제소를 포함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원의 품격까지 바라지 않는다. 먼저 사람이 되시라”는 격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사건의 핵심 요약
이번 사건은 국회 법사위에서 발생한 곽규택 의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촉발된 갈등을 보여줍니다. 사별한 박지원 의원을 향한 무례한 질문은 회의 분위기를 망쳤고, 결국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 부결로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곽 의원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국회 윤리위 제소를 포함한 강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곽규택 의원의 발언은 왜 문제가 되었나요?
A.곽규택 의원이 박지원 의원의 사별한 부인을 언급하는 부적절한 질문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고인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은 행동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Q.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은 어떻게 되었나요?
A.곽 의원의 발언으로 인해 표결이 진행되었고, 결국 부결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투표에 불참했습니다.
Q.민주당은 곽규택 의원에게 어떤 조치를 취할 예정인가요?
A.민주당은 곽 의원의 발언에 대해 국회 윤리위 제소를 포함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