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강 르네상스 3번의 실패... 2011년 무상급식 논란 잊었나?
한강, 서울의 랜드마크를 넘어선 가치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 사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 면적의 6.7%를 차지하는 한강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서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공유지입니다. '우리가 꿈꾸는 한강'을 주제로, 현재 한강의 모습을 진단하고, 미래를 함께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실패학으로 분석하는 오세훈의 한강 사업
실패학은 실패를 단순히 경험으로 치부하지 않고, 분석과 지식화를 통해 미래의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 학문입니다. 2006년 '한강 르네상스'부터 2023년 '그레이트 한강'까지, 반복되는 한강 사업의 실패는 실패학 연구의 좋은 사례입니다. 오세훈 시장이 실패학을 활용했다면, 한강 사업은 세빛둥둥섬, 반포대교 분수, 수상택시, 서울마리나 등의 어디쯤에서 멈출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한강 사업 실패의 주요 원인 분석
한강 사업의 실패 원인은 낮은 이용률, 경제적 손실, 환경 파괴, 세금 낭비로 요약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들이 '한강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사업'에서 비롯되었다고 지적합니다. 오세훈 시장은 2006년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방문하고 '한강 르네상스'의 포부를 가졌지만, 한강은 베네치아의 운하나 런던의 템스강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강의 특성을 간과한 사업 추진
한강은 템스강과 비교해 폭이 훨씬 넓고 유량 변화가 심합니다. 템스강에서는 강변도로에서 바로 배를 타고 내릴 수 있지만, 한강에서는 둔치를 건너 수로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한강버스 사업을 추진한 것은, 대중교통으로서의 정시성, 접근성, 대량 수송 능력, 공공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야기했습니다.

실패로부터 배우지 못한 오세훈 시장의 대응
오세훈 시장은 실패의 교훈을 공개하고, 한강의 특징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찾는 대신, 실패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한강버스 도입 과정에서 형식적으로 진행된 서울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무시하고, 시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는 사업을 강행했습니다. 시민들이 노을을 보고, 숲을 산책하고, 피크닉을 즐기는 둔치 활동에 집중하는 대신, 수상 또는 수중 활동에만 몰두한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 부재
오세훈 시장은 문제 해결을 위한 예방과 대처를 거부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위기를 넘기려 했습니다. 한강버스 개통식에서 정치적인 발언을 하고, 실패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이 부족했음을 보여줍니다. 2011년 무상급식 논란 당시 시장직을 걸었던 것처럼, 한강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결론: 한강 사업, 실패를 인정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시작해야
오세훈 시장의 한강 사업은 반복되는 실패를 통해, 사업 추진 방식의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실패를 인정하고, 한강의 특성을 고려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서울시와 한강의 발전을 위해서는, 오세훈 시장의 적극적인 변화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강 사업의 미래
Q.오세훈 시장의 한강 사업,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A.한강 사업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현재의 실패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한강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해야 합니다.
Q.한강 사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A.가장 큰 문제점은 한강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사업 추진과,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소통을 거부하는 태도입니다.
Q.시민들이 바라는 한강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A.시민들은 자연 친화적이고,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한강을 원합니다. 노을을 감상하고, 숲을 산책하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더욱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