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안우진, 1군 등록과 연봉 인상: 부상 이후의 도전과 팀 기여
안우진, KBO 대표 투수의 현재와 미래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26)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투수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일 만큼 잠재력과 실력을 인정받는다. 그렇기에 비록 당장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더라도, 더그아웃에서 후배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구단에는 큰 의미가 있다. 그가 전하는 짧은 조언과 격려는 키움의 미래 선수들에게 귀중한 자양분이 된다.
부상에도 빛나는 안우진의 가치
부상 전 활약은 눈부셨다. 안우진은 2023시즌 전반기에만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150.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하지만 8월 31일 SSG전을 끝으로 부상으로 인해 1군 무대에서 이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 입대 전 성과를 고려할 때 연봉 상승은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연봉 인상, 그리고 군 복무와 관련된 규약
실제로 안우진은 2023년 연봉 3억 5000만 원에서 37.1% 인상된 4억 8000만 원으로 올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츠춘추 취재 결과, 안우진은 군 입대 전 이미 인상된 계약을 마쳤으며 야구 규약에 따라 연봉 일부를 보장받는다.
군 복무와 연봉 계산의 복잡한 과정
KBO 규약에 따르면 군보류 선수는 보류 해제 후 구단과 새 계약을 맺어야 리그에서 뛸 수 있다. 안우진은 복무 중 연간 1200만 원의 군보류수당을 지급받았으며, 규약 제62조 5항에 따라 새 계약 연봉에서 해당 금액이 제외된다. 또한 규약 제7조 3항에 따라 2월 1일 이후 계약 시 감액이 이뤄진다. 안우진은 지난 9월 17일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2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총 228일 동안 연봉의 300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약 160만 원)을 곱한 값이 차감된다. 그리고 이와 군보류수당을 합쳐 제한 금액이 최종 지급액으로 결정된다.
1군 엔트리 등록의 의미와 기대
키움 구단은 18일 확대 엔트리에 안우진을 등록하며 "단순 동행이라면 더그아웃에 앉을 수 없다. 하지만 그의 경험과 영향력을 고려할 때 엔트리에 포함해 신인급 선수들과 함께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복귀를 향한 안우진의 계획
안우진은 이날 잠실 두산전 직전 취재진과 만나 복귀 시점을 밝혔다. 그는 "빠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1월에는 공을 던질 수 있을 것 같다. 이후 실전에 나서려면 약 3개월이 필요하니 빠르면 4월 복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핵심 요약: 안우진, 부상 이후의 도전과 팀 기여
안우진은 부상으로 인해 잠시 1군 무대를 떠났지만, 그의 경험과 잠재력은 여전히 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봉 인상과 1군 엔트리 등록은 그의 가치를 보여주는 동시에, 후배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주 묻는 질문
Q.안우진의 복귀 시점은?
A.빠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1월에는 공을 던질 수 있으며, 실전 복귀는 빠르면 4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Q.안우진의 연봉은 어떻게 결정되었나?
A.2023년 연봉에서 37.1% 인상된 4억 8000만 원으로 결정되었으며, 군 복무와 관련된 규약에 따라 일부 금액이 조정되었다.
Q.1군 엔트리 등록의 의미는 무엇인가?
A.안우진의 경험과 영향력을 고려하여, 신인급 선수들과 함께하며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