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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제도 '전기료 반값' 꿈을 현실로… 한국, 남태평양에 희망의 댐을 건설하다

핑크라이궈 2025. 11. 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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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제도, 댐 건설로 '전기료 폭탄' 탈출 꿈꿔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에 한국 기업이 건설 중인 티나 수력발전 댐이 완공되면, 솔로몬제도의 오랜 숙원 사업인 전기요금 인하가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현재 솔로몬제도는 디젤 발전에 의존, 킬로와트시(kWh)당 1200원에 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요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로, 댐 건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 티나댐은 솔로몬제도 역사상 가장 큰 공공 인프라 사업이자, 남태평양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 댐 건설로 해외 시장 '수주 가뭄' 해갈

한국수자원공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이 함께 건설하는 티나댐은 한국 기업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국내 댐 건설 경험이 줄어들면서 해외 수주에 어려움을 겪던 한국 기업들에게 티나댐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조한용 티나수력발전유한회사 최고경영자는 "티나댐이 수주 공백을 해소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다시 열었다"고 말하며, 댐 건설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티나댐은 수자원공사의 첫 롤러다짐콘크리트(RCC)댐 실적으로, 향후 개발도상국의 RCC댐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티나댐,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과 경제 성장의 두 마리 토끼

티나댐은 단순히 전기요금 인하를 넘어 솔로몬제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댐 건설을 통해 연간 4만 9500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솔로몬제도의 파리협약 감축 의무를 훨씬 초과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댐 건설 과정에서 국내 기자재와 인력이 투입되어 일자리 창출 및 국내 물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솔로몬제도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국가 전환의 분기점으로 평가하며, 티나댐이 경제 성장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제도의 밝은 미래를 위한 투자, 민관합작투자사업(PPP)

티나댐은 정부개발원조(ODA)와는 달리, 국제기구와 민간이 함께 투자하고 회수하는 민관합작투자사업(PPP)으로 추진됩니다. 총사업비 2억 7200만 달러 중 95%는 세계은행(WB), 녹색기후기금(GCF), 한국수출입은행(EDCF) 등 다자개발은행이 대출을 제공하고, 나머지 5%는 수자원공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이 출자합니다. 2028년 2월 준공 이후 수자원공사는 30년간 솔로몬전력청에 전력을 판매하여 투자금을 회수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PPP 모델은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솔로몬제도의 희망, 티나댐이 가져올 변화

티나댐은 솔로몬제도 국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입니다딜라이아 호메오 솔로몬전력청장은 "티나 수력발전소를 통해 최대 40%까지 요금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기료 부담으로 고통받던 가계와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티나댐은 단순한 발전소를 넘어, 솔로몬제도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될 것입니다.

 

 

 

 

한국의 기술력, 남태평양을 넘어 세계로

티나댐 건설 현장에는 한국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습니다. 71m 높이의 댐은 롤러다짐콘크리트(RCC) 공법을 통해 건설되며, 이는 일반 콘크리트댐보다 시멘트 사용량을 줄이고 양생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은 개발도상국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으며, 향후 한국 기업들의 해외 수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티나댐은 한국과 솔로몬제도의 끈끈한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업이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핵심만 콕!

한국 기업이 솔로몬제도에 건설하는 티나댐은 전기요금 인하,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경제 성장 등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또한, 한국 기업의 해외 수주 기회를 확대하고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티나댐은 솔로몬제도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불빛입니다.

 

 

 

 

궁금증 해결!

Q.티나댐 건설의 가장 큰 의미는 무엇인가요?

A.티나댐 건설은 솔로몬제도의 전기요금 인하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한국 기업의 해외 수주 기회를 확대하는 데 있습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합니다.

 

Q.티나댐 건설에 사용되는 RCC 공법은 무엇인가요?

A.RCC 공법은 30cm씩 콘크리트를 포설한 뒤 진동롤러로 다지는 작업을 반복하여 댐을 건설하는 방식입니다. 일반 콘크리트댐보다 시멘트 사용량이 적고 양생 시간이 짧아 개발도상국에서 널리 활용됩니다.

 

Q.티나댐은 어떻게 투자금을 회수하나요?

A.수자원공사는 티나댐 완공 후 30년간 솔로몬전력청에 전력을 판매하여 투자금을 회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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