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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주연상 수상에도… 中, 판빙빙 '흔적 지우기' 왜?

핑크라이궈 2025. 11. 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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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소감 삭제, 중국 내 '실종'된 판빙빙

중국의 톱스타 판빙빙이 대만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지만, 중국 내에서는 그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SNS에 올린 수상 소감은 즉시 삭제되었고, 관련 게시물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라졌습니다이는 중국 당국의 엄격한 인터넷 통제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금마상 여우주연상, 영화 '지모'로 수상

판빙빙은 제62회 금마장에서 영화 '지모'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지모'는 말레이시아의 한 농촌을 배경으로, 남편을 잃고 아이들을 키우는 여성의 삶을 그린 작품입니다. 판빙빙은 이 영화에서 억척스러운 여성의 모습을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SNS, 팬 게시판마저… 중국 내 '침묵' 이어져

판빙빙의 수상 소식은 중국 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삭제되었습니다소속사조차 축하 글을 올렸지만, 이 역시 삭제되었습니다. 그의 동생 판청청 또한 누나의 수상에 대해 침묵을 지키는 등, 중국 내에서는 일련의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중국 검열 피해, 美 SNS '스레드'에 등장

중국 당국의 검열을 피해, 판빙빙은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의 SNS '스레드'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장문의 수상 소감과 함께 금마장 시상식 사진, 영화 '지모'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3만 6000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2018년 탈세 스캔들 이후, 활동 제약

1998년 드라마 '황제의 딸'로 데뷔해 중화권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판빙빙은 2018년 '탈세 스캔들'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았습니다. 수개월간 종적을 감췄고, 이후 천문학적인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 사건 이후 중국 연예계는 대대적인 '손보기'를 겪었습니다.

 

 

 

 

해외 활동 주력… 한국 드라마, 영화 출연

판빙빙은 최근 몇 년간 해외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 왔습니다. 할리우드 영화 '355'에 출연했으며, 한국 드라마 '인사이더'와 홍콩 영화 '녹야'에도 출연했습니다. 특히 '녹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한국과의 인연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 내 정보 통제, 팬들과의 소통은 계속

판빙빙의 수상 관련 정보는 중국 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습니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서는 가십성 게시물만 검색될 뿐, 수상 관련 기사나 블로그 글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판빙빙은 중국 당국의 통제를 벗어난 '스레드'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만 콕!

판빙빙의 여우주연상 수상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에서는 관련 정보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탈세 스캔들 이후 활동에 제약을 받은 그녀는 해외에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연예계의 검열과 통제 현실을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판빙빙은 왜 중국에서 '실종'된 것처럼 보이는 건가요?

A.2018년 탈세 스캔들 이후, 중국 당국의 검열과 연예계 통제로 인해 그녀의 활동이 제약받고 있습니다. 수상 소감 삭제, 관련 게시물 삭제 등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Q.판빙빙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할까요?

A.그녀는 중국 당국의 통제를 벗어난 해외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팬들과 소통할 것입니다.

 

Q.중국 연예계 검열은 얼마나 심각한가요?

A.판빙빙의 사례는 중국 연예계 검열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정부의 입맛에 맞지 않는 정보는 빠르게 통제되고, 연예인들의 활동에도 큰 제약이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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