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의 최대 증가! 3분기 출생아 수 19만 명 돌파, 혼인 건수도 급증
출산율 반등의 신호탄: 3분기 출생아 수 급증
올해 3분기까지 태어난 아기 수가 1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작년 대비 증가 폭은 18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이는 오랜 기간 이어진 저출산 기조 속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2025년 9월 출생아 수는 2만2천369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1천780명(8.6%) 증가하며,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출산율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혼인 건수, 9월 역대 최고 증가율 기록
출생의 근간이 되는 혼인 역시 긍정적인 지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9월 혼인 건수는 1만8천462건으로 작년 동월보다 3천95건(20.1%) 증가했습니다. 증가 폭과 증가율 모두 9월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하며, 출산율 증가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3분기 혼인 건수는 5만8천305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6천600건(12.8%) 늘었습니다.

출산의 주역, 30대 부부의 활약
출산 증가세는 30대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3분기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을 살펴보면, 25~29세는 감소했지만, 30~34세는 2.4명, 35~39세는 5.3명 각각 증가했습니다. 30대 초반의 혼인율 증가 역시 이러한 경향을 뒷받침합니다. 이는 30대 부부들이 적극적으로 출산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출산율 회복의 청신호, 긍정적 전망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출생아 증가세와 혼인 건수 등을 바탕으로 볼 때 올해 연간 출생아 수가 지난해(23만8천317명)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9월 합계출산율은 0.85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0.06명 늘었고, 3분기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0.04명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지표들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희망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인구 자연 감소는 지속, 해결 과제는 남아
출생아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구 자연 감소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3분기 자연증가(출생아 수-사망자 수)는 -2만11명으로 자연 감소했습니다. 인구는 24분기 연속 줄고 있으며, 1분기(-3만5천874명), 2분기(-2만3천586명)보다는 자연 감소 폭이 줄어들었습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핵심만 콕!
올해 3분기까지 출생아 수가 19만 명을 넘어서며 18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고, 혼인 건수 또한 급증하며 출산율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30대 부부의 출산 주도와 긍정적인 지표들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출생아 수 증가를 전망하지만, 인구 자연 감소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출생아 수 증가는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A.출생아 수 증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Q.혼인 건수 증가는 출산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혼인 건수 증가는 출산의 선행 지표로서, 향후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혼을 통해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Q.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A.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지원 확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주거 안정,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