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일 만의 법정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 하얗게 센 머리와 야윈 모습으로 나타나
85일 만의 법정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85일 만에 출석하며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재구속 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을 이어오다, 이날 첫 공판에 출석했다.
변화된 모습
법정에 나타난 윤 전 대통령은 남색 정장 차림으로, 넥타이는 매지 않았다. 가슴에는 수용 번호 3617이 적힌 명찰을 달고 있었다. 머리카락은 짧게 자른 상태였으며, 대부분 하얗게 센 모습이었다. 체구 또한 이전보다 완연히 작아진 모습이었다.
작아진 목소리
이름 등을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윤 전 대통령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의 작은 목소리로 답했다. 검사석 방향을 바라보거나, 중간에 살짝 입을 다시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국민참여재판 관련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는지 묻는 재판장의 질문에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적인 의사를 표현했다.
재판 중계 결정
재판부는 내란 특검의 재판 중계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첫 공판기일 중계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공판 전체를 촬영한 뒤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를 거쳐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실시간 생중계는 아니다.
재구속 이후의 상황
윤 전 대통령은 7월 10일 내란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며 재구속되었다. 이후 특수공무집행 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핵심 요약
윤석열 전 대통령이 85일 만에 법정에 출석, 하얗게 센 머리와 야윈 모습으로 나타났다.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하다 첫 공판에 출석했으며, 재판 중계가 결정되었다. 국민참여재판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했으며, 재구속 이후의 재판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윤석열 전 대통령의 법정 출석은 언제 이루어졌나요?
A.윤석열 전 대통령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26일에 출석했습니다.
Q.윤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어떠한가요?
A.윤 전 대통령은 하얗게 센 머리카락과 야윈 모습으로 나타났으며, 작은 목소리로 답하는 등 건강상의 어려움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Q.재판 중계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재판부는 첫 공판기일 중계를 허용하기로 결정했으며, 공판 전체를 촬영 후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를 거쳐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실시간 생중계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