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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보다 더 공격적인 국민연금, 해외 투자 확대! 환율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핑크라이궈 2025. 11. 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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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해외 투자를 늘리다

올해 국민연금이 개인투자자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해외주식 투자를 늘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등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 배경으로 지목된 상황에서 나온 세부 통계라 이목이 쏠린다.

 

 

 

 

상승하는 투자 규모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일반정부’ 해외주식 투자는 총 245억1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27억8500만 달러)보다 9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비금융기업 등’의 해외주식 투자는 95억6100만 달러에서 166억2500만 달러로 74% 늘었다.

 

 

 

 

국민연금 vs 서학개미, 투자 규모 비교

투자 금액만 봐도 국민연금이 서학개미보다 많았다.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투자 규모는 지난해 1~3분기 서학개미의 1.3배 수준에서 올해 1~3분기 1.5배로 그 격차가 더 확대됐다. 전체 내국인 해외주식 투자에서 국민연금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34%로 개인투자자(23%)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았다. 국민연금이 서학개미보다 외환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정부의 개입과 새로운 프레임워크

기획재정부가 한은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국민연금 등과 4자 협의체를 가동하고,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논의하겠다고 밝힌 것도 그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규모와 속도를 비교적 유연하게 조절하고 환율 안정과 수익성 제고를 함께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개인 투자자의 쏠림 현상

다만 최근 두 달간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 ‘쏠림’이 유독 뚜렷해진 것도 사실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10~11월에만 123억3700만 달러에 달하는 해외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68억1300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11월(1~28일)에도 55억2400만 달러로 매수세가 크게 꺾이지 않았다.

 

 

 

 

환율 상승의 배경

원·달러 환율은 지난 8~9월 대체적으로 1400원 선 아래서 횡보하며 안정된 흐름을 보이다가 추석 연휴 이후부터 상승세가 가팔라졌다국민연금과 서학개미 등 달러 수급 주체 동향 외에도 대미 투자 부담 등 거시경제 환경 변화가 환율 상승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핵심만 짚어보는 요약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확대와 개인 투자자의 쏠림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환율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4자 협의체를 통해 시장 안정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복잡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그 해답을 찾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국민연금이 해외 투자를 늘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수익성 제고를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장기적인 투자 전략, 그리고 환율 변동에 대한 대응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Q.개인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개인 투자자의 해외 주식 매수세는 달러 수요를 증가시켜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일 요인만으로 환율을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Q.정부의 환율 안정화 노력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까요?

A.4자 협의체를 통해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규모와 속도를 조절하고, 외환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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