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1년 만에 30배 폭등! '코리안 로또' 터지나…MLB 계약 임박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 이끈 폰세, 몸값 폭등
한화 이글스의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에이스 코디 폰세가 몸값이 폭등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과 초대형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떠올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3000~4000만 달러(약 440~588억원)의 남자 코디 폰세가 한국에서 돌아온다"라고 보도했다.

3000만 달러 이상 계약 예상…에릭 페디 기록 넘어설까
매체는 "지난주 우리가 FA로서 4가지 잠재적인 협상에 대해 썼을 때, 명단엔 지난 시즌을 한국에서 보냈고 2021년 이후 MLB에서 투구한 적이 없는 우완 투수 코디 폰세가 포함되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폰세는 팀이 기대했던 바겐세일이 아닐 수도 있다"라며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폰세는 최소 3000만 달러(약 440억원), 어쩌면 4000만 달러(약 588억원)가 넘는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폰세, KBO 4관왕 달성…MLB 복귀 초읽기
폰세는 한화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KBO리그 투수 부문 4관왕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한화의 정규시즌 준우승을 이끌었다. 폰세는 올시즌 평균자책점, 다승, 승률, 탈삼진 부문 1위를 싹쓸이 하면서 외국인 투수 최초로 4관왕에 올랐다. 폰세가 올시즌 기록한 탈삼진 252개는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이다.

구속 상승과 변화구 개선…MLB 복귀 기대감 고조
통계 전문가 에노 사리스는 폰세에 대해 "2020~2021시즌에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평균 구속 93마일(약 150km/h)을 기록한 폰세는 한화 이글스에서 구속이 2마일(약 3km/h) 정도 올랐다"라고 평가했다. 또 "폰세의 구속 증가로 인해 MLB에서 마지막으로 던졌을 때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던 그의 변화구는 더 좋아졌다"라며 "폰세의 새 구종은 다른 어떤 제2구종보다 많이 더진 플러스급 스플리터였다. 결과적으로 삼진 비율은 KBO에서 온 다른 어떤 투수들보다 더 좋았다"라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폰세 영입 유력…선발진 보강 절실
'MLB닷컴'은 1일 폰세의 다음 행선지로 유력한 구단으로 샌디에이고를 꼽았다.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심각한 선발진 문제를 겪고 있다. 딜런 시즈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었고, 마이클 킹은 FA이며, 다르빗슈 유는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1년 만에 30배 이상 몸값 상승…'코리안 드림' 넘어선 성공
폰세는 한화에서 보여준 활약상을 바탕으로 1년 만에 최소 30배가 넘는 초대형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폰세는 가족을 남겨둔 채 반려견만 대동하고 미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도 새 외인 투수 월켈 에르난데스를 영입하면서 폰세의 이탈을 대비하고 있다.

핵심만 콕!
한화 이글스에서 맹활약한 코디 폰세가 MLB 복귀를 앞두고 1년 만에 30배 이상 몸값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샌디에이고를 비롯한 MLB 구단들의 영입 경쟁이 치열하며, 폰세는 '코리안 드림'을 넘어선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Q&A
Q.폰세의 MLB 복귀, 언제쯤 예상되나요?
A.2025년 KBO 리그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친 후 2026년에 MLB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폰세의 예상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A.최소 3000만 달러(약 440억원)에서 4000만 달러(약 588억원)가 넘는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폰세가 KBO에서 거둔 성과는 무엇인가요?
A.KBO리그 투수 부문 4관왕을 달성했고, 탈삼진 252개로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