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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가격 논란 속 '오픈런' 열풍: 6000원 소금빵도 괜찮아? 빵 소비 트렌드 분석

핑크어흥 2025. 10. 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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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밥보다 비싸도 괜찮아?

유명 베이커리의 팝업 소식을 듣고 백화점을 찾은 20대 전 모 씨는 '밥보다 비싼 빵'을 구매하며, 우리나라 빵 수준이 상향 평준화됐잖아요. 비싸더라도 트렌디하고 퀄리티 좋은 빵을 찾게 돼요.라고 말했습니다. 샌드 베이글은 1만 원이 훌쩍 넘지만, 좋아하는 빵집 팝업이라 구매를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빵값, 얼마나 올랐을까?

업계에 따르면 한국 빵값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2025년 8월 빵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38.61(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1.7%와 비교해 3배 가까운 상승률을 보입니다.

 

 

 

 

990원 소금빵 논란, 소비자 반응은?

유튜버 슈카가 990원에 소금빵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열면서 빵값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하지만 '빵순이'와 '빵돌이'들은 비싼 빵 가격에 개의치 않는 분위기입니다.

 

 

 

 

오픈런을 부르는 소금빵의 인기

소금빵으로 유명한 성수동의 A 빵집에는 오픈 전부터 30여 명이 줄을 섰습니다. 이곳의 기본 소금빵 가격은 3900원으로, 슈카 소금빵보다 4배 이상 비싸지만 오픈런을 해야 살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30대 전유라 씨는 맛있는 빵에 대해서는 가격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며, 두 번의 실패 끝에 세 번째 시도 끝에 빵을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소금빵 외, 요즘 유행하는 빵은?

소금빵뿐 아니라 샌드베이글, 쫀득빵, 모찌빵 종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빵에도 '유행'이 있다는 것이 소비자와 업계의 평가입니다.

 

 

 

 

빅데이터로 보는 빵 트렌드

에이블리에 의뢰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쫀득빵'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모찌빵' 검색량도 6배 이상 상승했으며, 모찌빵이 포함된 상품 거래액은 2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9월 협업한 '두바이 모찌빵'의 높은 인기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쫀득빵과 샌드베이글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빵 가격 상승에도 멈추지 않는 빵 사랑

빵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서도 맛있는 빵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소금빵, 샌드베이글, 쫀득빵 등 트렌디한 빵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가격보다는 맛과 품질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빵은 이제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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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비싼 빵,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요?

A.빵의 품질이 높아지고, 소비자들의 미식 경험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가격보다는 맛과 개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SNS를 통해 빵에 대한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새로운 빵을 경험하고 싶은 심리도 작용합니다.

 

Q.빵 가격은 앞으로 더 오를까요?

A.빵 가격은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현재로서는 빵 가격 상승 추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쟁 심화와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 성향이 가격 상승폭을 제한할 수도 있습니다.

 

Q.맛있는 빵을 고르는 팁이 있을까요?

A.다양한 빵집을 방문하여 직접 맛을 보고, 자신만의 취향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빵의 종류, 재료, 굽는 방식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빵과 함께 곁들여 먹을 음료나 소스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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