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슬리퍼 싸대기'에 장인까지 폭행… 일가족 3명 피해, 진실은?
사건의 발단: 주차장 긁힘 사고와 CCTV 열람 거부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5일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대가 폭행당한 사건을 제보받아 보도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이 긁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에 가해 차량을 찾고자 아파트 측에 CCTV 열람을 요청했으나,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B씨로부터 "관리비 미납자는 CCTV 못 본다"며 거절당했습니다.
폭행의 시작: 슬리퍼로 이어진 폭력
A 씨에 따르면 회장인 B 씨와 실랑이를 하던 중 갑자기 회장 지인이라는 C씨가 나타나 "회장님께 불손하다"며 A씨 뺨을 때렸고, 급기야 신고 있던 슬리퍼까지 벗어 수차례 가격했습니다. A 씨는 쌍방 폭행을 우려해 맞기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의 미흡한 대응과 C씨의 추가 폭행
이어 경찰이 출동했지만, C 씨는 어수선한 틈을 타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C 씨는 30여 분 뒤 현장에 돌아와 A 씨와 다시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툼을 말리던 A씨 아내의 눈을 팔꿈치로 가격했습니다.
장인에게까지 이어진 폭행: 살해 협박과 끔찍한 공격
닷새 뒤인 13일 밤, A씨의 장인은 C씨의 전화를 받았는데, "공터로 나와라. 자식도 데리고 와라. 다 죽이겠다"는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A씨 장인이 중재를 위해 대신 나갔는데, C씨는 알루미늄 대걸레 봉으로 장인의 머리를 내려쳤습니다. 이 사건이 있고 난 뒤에야 현행범으로 체포된 C 씨는 특수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관련 인물들의 주장: 유착 관계 의혹
아파트 회장 B 씨는 "C 씨와 전혀 친하지 않다"며 친분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폭행으로 고막이 파열됐고, 아내는 각막이 손상돼 시력 저하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A 씨 장인도 뇌진탕 진단을 받았습니다. A 씨는 "단순폭행이 아니다. 회장과 C 씨와 조직적인 유착 관계가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두 번씩이나 가해자를 보내줬다"며 경찰의 미흡한 대응도 비판했습니다.
사건의 전말: CCTV 열람 거부에서 시작된 일가족 폭행 사건
광주 아파트에서 발생한 일가족 폭행 사건은 주차장 긁힘 사고로 시작되어 CCTV 열람 거부, 슬리퍼를 이용한 폭행, 경찰의 미흡한 대응, 살해 협박과 장인 폭행으로 이어졌습니다. 피해자들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가해자와 아파트 회장 간의 유착 관계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사건 관련 궁금증 해결
Q.폭행 사건의 발단은 무엇인가요?
A.아파트 주차장에서 A씨 차량이 긁히는 사고가 발생했고, CCTV 열람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하면서 사건이 시작되었습니다.
Q.폭행 가해자는 누구이며, 어떤 혐의로 수사받고 있나요?
A.C씨가 폭행 가해자이며, 특수폭행 혐의로 수사받고 있습니다.
Q.피해자들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A.A씨는 고막 파열, 아내는 각막 손상으로 시력 저하, 장인은 뇌진탕 진단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