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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에도 끄떡없는 쿠팡? '탈팡'은 옛말, 35% 성장…독점적 지위 굳히나

핑크라이궈 2025. 12. 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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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해킹 사태에도 35% 성장…'탈팡'은 기우였나

최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쿠팡 탈퇴를 예상했지만, 놀랍게도 쿠팡은 오히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2주 동안 쿠팡의 일 평균 카드 결제 금액은 35%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쿠팡의 강력한 시장 지배력과 충성 고객층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경쟁사 G마켓, 11번가, SSG닷컴, 쿠팡과 대조적인 성장률

쿠팡의 성장세는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더욱 두드러집니다G마켓은 3% 성장에 그쳤고, 11번가와 SSG닷컴은 오히려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G마켓은 대규모 행사(G락페)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쿠팡과의 격차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소비자들의 '로켓 배송'에 대한 굳건한 신뢰

쿠팡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해킹 사태 이후에도 쿠팡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한 직장인은 카드 결제 정보를 삭제했음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다시 결제 수단을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는 쿠팡의 '로켓 배송'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이탈을 막는 강력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의 분석: 쿠팡의 시장 지배력은 여전하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쿠팡의 시장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쿠팡을 탈퇴한 회원 중에는 비활성 고객의 비중도 적지 않으며, 쿠팡의 배송 서비스를 대체할 만한 경쟁자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미 '로켓 배송'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쿠팡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무책임한 태도 논란과 김범석 의장의 침묵

부정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쿠팡은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개인정보 유출 사건 사과문에서 '유출'을 '노출'로 왜곡 표현하는 등 사안을 축소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며,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국회의 청문회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쿠팡의 기업 윤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더욱 강도 높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진단: 법적 대응에 집중하는 쿠팡

아주대 경영학과 이종우 교수는 쿠팡이 국민 정서를 고려하기보다는 법적으로 대응하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신임 대표로 미국인인 해롤드 로저스를 임명한 것 역시 이러한 맥락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 교수는 정부가 철저한 조사를 통해 법적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해킹에도 끄떡없는 쿠팡, 독점적 지위는 더욱 강화될까?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습니다. '로켓 배송'에 대한 소비자들의 굳건한 신뢰와 독점적인 시장 지배력은 쿠팡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책임한 태도와 법적 대응에 집중하는 모습은 쿠팡의 지속적인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쿠팡 해킹 사태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건가요?

A.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Q.쿠팡은 해킹 사태 이후 어떤 조치를 취했나요?

A.쿠팡은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개인정보 유출의 심각성을 축소하려는 듯한 태도를 보여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한, 김범석 의장은 국회의 청문회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Q.앞으로 쿠팡의 시장 점유율은 어떻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요?

A.유통업계 전문가들은 쿠팡의 강력한 시장 지배력과 '로켓 배송'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고려할 때, 쿠팡의 시장 점유율은 당분간 굳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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