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고 장덕준 씨, '편한 일' 자원?… 동료 증언과 상반된 진실
고 장덕준 씨 사망 사건, 쿠팡 측 주장과 다른 진실
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 근무 중 사망한 고 장덕준 씨에 대해 쿠팡 측은 장 씨가 자원하여 '편한 업무'를 맡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YTN 취재 결과, 장 씨의 업무는 가장 힘든 일 중 하나였으며, 누군가의 지시로 떠맡게 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고인의 사망 원인과 관련된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고강도 야간 근무와 '워터 스파이더' 업무의 실체
고 장덕준 씨는 주당 58시간이 넘는 고강도 야간 근무를 이어갔습니다. 그의 주된 업무는 '워터 스파이더'로, '피커'와 '패커'에게 상자나 비닐을 수시로 옮겨주는 일이었습니다. 이는 육체적으로 매우 고된 업무였음이 동료들의 증언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쿠팡 측의 주장과는 달리, 실제 업무 환경은 매우 열악했습니다.

쿠팡 측의 주장과 동료 증언의 충돌
쿠팡 측은 장 씨의 업무가 강도가 높지 않았고, 본인이 선호하여 계속 자원했다는 입장을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장 씨의 동료는 스파이더 업무가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일 중 하나이며, 모두 꺼려하는 업무였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러한 상반된 주장은 사건의 진실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노동 강도와 압박감, 그리고 공개 질책
동료의 진술에 따르면, 쿠팡은 시간당 업무량을 수치화하여 노동자들에게 압박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실수를 하면 공개적으로 질책하여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노동자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SNS 대화로 드러난 고된 업무의 현실
YTN이 확보한 장 씨와 동료 노동자 간의 SNS 대화에서 장 씨는 '피킹이 확실히 편하다'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스파이더를 계속 시키려나?'라는 질문에 동료는 '시키지 않을까요'라고 답하며, 누군가의 지시로 고된 업무를 계속 맡았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산업재해 인정, 쿠팡 측 주장 배척
조사를 진행한 노동 당국은 쿠팡 측의 주장을 모두 배척하고, 장 씨가 장시간의 야간 근무와 육체적 강도가 높은 업무로 인해 사망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이는 쿠팡 측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입니다.

고 장덕준 씨 사건, 진실은 무엇인가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고 장덕준 씨의 사망 사건은 쿠팡 측의 주장과는 달리, 고된 노동 환경과 압박감 속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로 밝혀졌습니다. 동료들의 증언과 SNS 대화를 통해 드러난 진실은, 기업의 안전 불감증과 노동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고 장덕준 씨의 사망 원인은 무엇인가요?
A.고 장덕준 씨는 장시간의 야간 근무와 육체적 강도가 높은 '워터 스파이더' 업무를 수행하다 과로로 사망했습니다.
Q.쿠팡 측의 입장은 무엇이었나요?
A.쿠팡 측은 고 장덕준 씨가 '편한 업무'를 자원했고, 업무 강도가 높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Q.노동 당국의 조사 결과는 어떠했나요?
A.노동 당국은 쿠팡 측의 주장을 배척하고, 고 장덕준 씨의 사망을 산업재해로 인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