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큰손' 몰려 부산 역대급 호황…'부산병' 신조어까지 등장!
K관광 성지로 떠오른 부산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노인과 바다의 도시'로 불리던 부산이 'K관광 성지'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되던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부산으로 향하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특히 크루즈 관광객과 대만·일본인 개별 관광객의 증가가 두드러집니다.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급증했으며,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역시 298.4% 증가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크루즈 관광객 3배 증가, '명품 소비'로 지역 경제 견인
중국발 크루즈를 통한 관광객은 올 1분기 18만 3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세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특히 명품 소비 성향이 강한 중국인 관광객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명품을 구매할 수 있어 부산에서 지갑을 활짝 열고 있습니다. 한 가이드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부산행 크루즈는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대만인 '부산병' 확산…'N차 방문객' 증가 추세
대만과 일본인 중심의 개별 관광객 또한 부산 관광 시장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대만은 2024년부터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부산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n차 방문객'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대만 SNS에서는 부산 관광 후 부산이 그리워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의미의 신조어 '부산병'이 확산될 정도로 부산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지출액 26.4% 증가, 지역 상권 활기
올 1분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액은 2,3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편의점의 경우, 외국인 매출이 연초 대비 6.9배로 증가하며 20년 만에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점주들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일자리 감소와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던 부산 상권에 단비와 같은 소식입니다.

부산 지역 경제 파급 효과 6조 8천억 원 달성 전망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364만 명 유치를 통해 부산 지역 경제 파급 효과는 6조 8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올해는 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며, 1분기에만 이미 102만 3,946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여 역대 최단 기간에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한국을 여러 차례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지방 관광이 함께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입니다.

쇼핑과 관광 인프라의 조화, 부산의 매력 극대화
관광업계 관계자는 쇼핑과 관광 인프라를 잘 갖춘 부산이 이러한 트렌드의 최대 수혜지라고 분석합니다. 편리한 교통, 다양한 쇼핑 시설, 그리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가 어우러져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은 이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부산, 외국인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다!
외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부산이 역대급 호황을 맞았습니다. 크루즈 관광객 3배 증가, 대만인 '부산병' 확산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6조 8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 파급 효과는 부산이 K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부산 관광, 이것이 궁금해요!
Q.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어디인가요?
A.올 1분기 기준으로 대만 국적의 관광객이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중국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Q.'부산병'이란 무엇인가요?
A.'부산병'은 부산 관광 후 부산이 그리워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의미로, 대만에서 확산되고 있는 신조어입니다.
Q.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부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A.지난해 기준 부산 지역 경제 파급 효과는 6조 8천억 원에 달했으며, 올해는 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지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