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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맛보다: 황남빵부터 십원빵, 찰보리빵까지, APEC과 함께 펼쳐질 명물 열전!

핑크라이궈 2025. 10. 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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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 미식가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다

28일 오후 경북 경주시 황리단길(포석로)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옷차림은 제각각이었지만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저마다 손에 든 다양한 주전부리였다. 그중 단연 눈에 띈 것은 '경주 십원빵'. 서울의 한 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 중이라는 홍콩 출신 에이미(25)는 바삭한 식감에 길게 늘어나는 치즈를 맛보곤 "맛있다"를 연발했다.

 

 

 

 

십원빵의 매력, 불국사로 이어지다

에이미는 십원빵 뒤에 그려진 탑이 '경주 불국사 다보탑'이란 것을 알고는 "나라의 동전에 들어갈 정도면 매우 중요한 유적지 아니냐"며 "돌아가기 전 꼭 불국사에 들러 구경하고 가겠다"고 말했다.

 

 

 

 

APEC, 경주 명물을 세상에 알리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대표하는 명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은 십원빵부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황남빵, 찰보리빵 등 종류도 다양하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눈길을 모은 경주김밥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황남빵, APEC 공식 디저트로 선정되다

경주 대표 특산물 황남빵은 'APEC 특수'를 톡톡히 경험하고 있다1939년 경주 황남동에서 처음 만들어진 황남빵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팥빵으로 알려져 있다. 경주에서 직접 재배한 우리 팥으로 팥소를 만들고,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할 정도로 정성을 들인다. 여기다 황남빵은 APEC 정상회의 공식 디저트로 지정된 데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CNN 인터뷰에서 "경주에 오시면 십중팔구 반드시 이 빵을 드시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황남빵의 맛, 세계를 사로잡다

APEC 국제미디어센터(IMC)에 제공되는 황남빵을 맛본 한 일본 기자는 "달콤한 앙꼬(앙금)가 가득 들어 있는 게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최진환 황남빵 이사는 "APEC 공식 협찬사로 지정되면서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도 크게 늘었다"며 "경주를 알리는 데 황남빵이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찰보리빵과 교리김밥, 경주의 또 다른 매력

첨성대와 천마총 부근 찰보리빵 가게에도 관광객과 외국인의 행렬이 이어졌다찰보리로 만든 빵에 팥소를 넣은 찰보리빵은 황남빵과 함께 경주를 대표하는 특산물이다. 부산에서 왔다는 김상진(40)씨는 "어릴 적 경주 수학여행 때 찰보리빵을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며 "외국인도 호불호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케데헌 인기에 힘입어 경주의 또 다른 명물 교리김밥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경주 명물, 세계로 뻗어 나가다

경주의 황남빵, 십원빵, 찰보리빵, 교리김밥 등 다채로운 먹거리가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질 기회를 얻었습니다. 특히 황남빵은 공식 디저트로 선정되어 그 맛과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황남빵은 어디에서 유래되었나요?

A.황남빵은 1939년 경주 황남동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며,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팥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APEC에서 황남빵이 어떤 역할을 하나요?

A.황남빵은 APEC 정상회의 공식 디저트로 지정되어, 회의에 참석하는 국내외 인사들에게 경주의 맛을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Q.경주를 대표하는 다른 음식은 무엇이 있나요?

A.찰보리빵과 교리김밥도 경주를 대표하는 특산물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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