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카타르전 후유증으로 일본에 동메달 결정전 전반 열세
카타르전 혈투 후유증으로 인한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의 경기력 저하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전반을 12-17로 뒤진 채 마쳤습니다. 전날 카타르와의 준결승에서 모든 힘을 쏟아부은 여파로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으며, 공격에서는 일본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6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이 좌절된 후 치르는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은 체력적인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본전 초반부터 이어진 한국의 고전과 일본의 공세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일본의 공세에 밀리며 점수 차가 벌어졌습니다. 일본은 피벗과 레프트백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나갔으며, 한국은 격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공격에서는 조급한 슈팅 시도가 잦았고, 일본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습니다. 실책으로 인한 속공 허용과 백코트 속도 저하는 한국이 점수 차를 좁히는 데 큰 어려움을 안겼습니다.

체력적 열세 속 한국의 추격과 일본의 재공세
한국은 김진영 선수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일본은 실책을 틈타 다시 달아나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전날 카타르와의 혈투 후유증으로 인한 체력적 열세는 공수 전환 시 일본이 한발 앞서 움직이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한국은 공격에서도 답답함을 보이며 일본 골키퍼에게 슈팅이 막히는 장면이 반복되었습니다.

동메달 획득의 위기, 한국 남자 핸드볼의 남은 과제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16년 만의 정상 탈환 꿈이 좌절된 데 이어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전반을 5점 차 열세로 마감하며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후반 30분 동안 5점 차를 뒤집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으며, 체력 회복과 전술적 변화를 통해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