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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전공의 복귀, '일·공부' 모두 줄여달라? 의료 현장의 그림자

핑크어흥 2025. 9. 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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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복귀, 의료 현장의 변화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돌아왔지만, 의료 현장에는 또 다른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예년 대비 부족한 인력으로 인해 남은 전공의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공의들은 복귀와 동시에 '노동조합'을 설립하며 병원 경영진 압박에 나섰습니다.

 

 

 

 

전공의 부족 현실과 업무량 증가

2025년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전체 수련병원의 전공의 규모는 예년 대비 76.2% 수준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이는 의정 갈등 이전의 100명이 하던 업무를 76명이 나눠 맡아야 함을 의미하며, 1인당 업무량 증가를 불가피하게 만듭니다. 결국 전공의 1인당 업무량이 기존보다 늘 수밖에 없다는 것.

 

 

 

 

노동조합 설립과 수련 환경 개선 요구

전공의들은 1년 7개월 만의 복귀와 함께 '대한전공의노동조합'을 설립하고, '근로시간 단축', '수련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당 근무시간을 80시간에서 72시간 이내로, 연속 근무는 36시간에서 24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근무시간 단축 시범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PA간호사 역할 증대와 우려

전공의의 업무량 감소는 PA간호사 또는 입원전담전문의에게 업무가 전가될 가능성을 높입니다. 이에 PA간호사들은 '전공의 기피 업무' 대체 인력으로 치부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간호협회는 간호사들의 업무 부담 증가와 법적 보호 장치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필수 기피과 전공의 부족 심화

필수 기피과(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8개 과목)는 전공의 충원율이 70.1%에 그쳐, 다른 과목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는 필수 의료 분야의 인력난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귀한 필수 기피과에선 전공의의 입김 세질 것

 

 

 

 

수련 환경 개선과 전문의 배출의 딜레마

전공의들의 근무 시간 단축 요구는 수련 기간 연장 필요성을 제기하며, 실력 있는 전문의 배출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수련병원 관계자는 전공의들의 수련 환경 개선 요구와 기존 전공의들과의 업무 분담 문제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핵심만 콕!

전공의 복귀 후, 노동조합 설립과 수련 환경 개선 요구로 의료 현장의 변화가 감지됩니다. 부족한 인력, 업무량 증가, PA간호사 역할 증대, 필수 기피과 기피 현상 등 다양한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의료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궁금증 해결!

Q.전공의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전공의들은 '근로시간 단축', '수련환경 개선' 등 자신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동조합을 설립했습니다.

 

Q.PA간호사의 역할이 왜 중요해지고 있나요?

A.전공의의 업무 감소로 인해 PA간호사에게 업무가 전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의료 시스템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앞으로 의료 현장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A.전공의들의 요구, 인력 부족, 업무 분담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의료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변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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