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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세계음식문화관, 3만 6천원 피자 가격 논란… 취지와 다른 운영?

핑크라이궈 2026. 3. 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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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첫날부터 불거진 가격 논란

울산교 위에 새롭게 문을 연 ‘울산 세계음식문화관’이 개관 첫날부터 음식 가격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6개국 음식을 선보이는 이곳은 외국인 주민과 시민들의 교류 및 소통 확대를 목표로 조성되었으나, 일부 메뉴의 높은 가격은 사업 취지와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관의 페페로니 피자 한 판 가격이 3만 6천원에 달하며, 태국 음식점의 볶음밥은 1만 5천 5백원, 멕시코 음식점의 멕시칸 보울은 1만 4천 5백원으로 책정되어, 울산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의 반응과 시의 입장

현장에서 가격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업주 측은 피자를 4분의 1 크기로 조각 판매할 경우 한 조각 가격이 9천원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에 대해 김두겸 울산시장은 가격 조정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는 외국인 주민들에게는 고향의 음식을,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구상 아래 세계음식문화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관 첫날부터 불거진 가격 논란은 이러한 사업 목표 달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낮은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 책정?

논란의 또 다른 쟁점은 입점 점포들의 낮은 임대료입니다세계음식문화관 점포들의 월 임대료는 인근 상권의 10분의 1 수준인 30만원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울산시는 공공 자산인 울산교 공간을 활용하여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고 외국인과 시민의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임대료를 낮게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혜택에도 불구하고 음식 가격이 높게 책정된 것에 대해 시민들의 의아함이 커지고 있습니다.

 

 

 

 

거주 외국인 국적 분포와의 괴리

세계음식문화관에 입점한 음식 국가 구성이 실제 울산 거주 외국인의 국적 분포와 다소 차이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울산시 통계에 따르면, 지역 거주 외국인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국적이 다수를 차지하며 미국과 일본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음식문화관에는 이탈리아, 일본, 베트남, 태국,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음식이 판매되고 있어, 실제 거주 외국인들의 수요와는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공공 지원 사업의 공익적 기준 필요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공공 재원이 투입되고 임대료 혜택이 주어지는 사업인 만큼, 그 혜택이 가격이나 서비스 형태로 시민들에게 환원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즉, 사업 취지에 맞는 운영 방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공공 지원을 받는 시설이라면 가격 책정에도 공익적인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울산 세계음식문화관, 기대와 우려 속 첫걸음

울산 세계음식문화관은 사회적 통합과 문화 교류 증진이라는 긍정적인 목표를 가지고 문을 열었지만, 개관 첫날부터 높은 음식 가격과 입점 국가 구성의 적절성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낮은 임대료 혜택이 실제 시민들에게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사업 취지에 맞는 운영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세계음식문화관의 주요 목표는 무엇인가요?

A.외국인 주민에게는 고향의 음식을,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지역 내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Q.피자 한 판 가격이 3만 6천원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A.업주 측은 재료비와 운영비를 고려한 가격이라고 설명했으나, 시민들과 시에서는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조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Q.점포들의 임대료가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울산시는 공공 자산인 울산교 공간을 활용하여 외국인 주민과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임대료를 낮게 책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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