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총리, 시국 연설 통해 현 정부의 '3대 위기' 진단새미래민주당 창당주주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1일 사실상 시국 연설을 통해 6개월을 넘긴 이재명 정부의 ‘민주주의·경제·대외관계 3대 위기’를 진단했다. 대통령 사법리스크 무마 과정과 ‘표현의 자유 억압’ 국제적 우려, 경제 측면에선 대미 외화유출과 주력산업 위기, 친중(親중국정부) 노선과 한·미 동맹 괴리 등을 비판했다. 민주주의 위기: 법치주의 붕괴와 표현의 자유 억압그는 “비상계엄으로 출범한 이재명 정권은 비상계엄으로 파손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체제 취약성을 보완하며 민주주의를 더욱 공고하게 발전시켜야 했으나, 그들은 법치주의를 파괴하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등 민주주의를 체계적 와해시킨다”며 “경제에선 원달러 환율이 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