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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후폭풍, 통신사 희비 엇갈리다…LG유플러스만 웃는 이유

핑크라이궈 2026. 4. 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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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사고 후폭풍, 통신 3사 실적 희비 엇갈려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 사고의 여파로 SK텔레콤과 KT는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안 사고로 인한 가입자 이탈과 마케팅 비용 증가가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해킹 논란에서 자유로웠던 LG유플러스는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경쟁사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인한 반사 이익과 데이터센터 사업의 호조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마케팅 비용 증가에 KT 영업이익 급감

KT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6조 7976억 원, 영업이익은 24.8% 급감한 518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영업이익이 4000억 원대 후반까지 밀려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익성 악화의 주범은 늘어난 마케팅 비용입니다. 지난해 정부의 펨토셀 해킹 사고 책임 부과에 따른 위약금 면제 권고로 유심 무상 교체 및 고객 보상 패키지 비용이 발생했으며, 올해 초 위약금 면제 기간 종료 후 단말기 지원금 경쟁에 뛰어들면서 출혈이 컸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KT의 별도 기준 판매관리비가 7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또한, 위약금 면제 기간 동안 총 31만 2902명의 가입자가 이탈하면서 약 100억 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했으며, 데이터 무상 지급 등 보상책으로 인해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하락도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SK텔레콤, 가입자 이탈 여진에 역성장 전망

SK텔레콤 역시 가입자 회복 지연으로 역성장이 유력합니다. 1분기 매출액은 4조 3984억 원, 영업이익은 51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0.6% 감소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유심 해킹 사태 이후 가입자 이탈의 여진이 이어지면서, KT의 이탈 고객을 흡수하기 위해 마케팅비를 전년보다 5% 가량 늘린 것으로 추산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SKT가 가입자 감소로 올해 1분기에만 약 500억 원의 매출 타격이 있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통신사 특성상 마케팅 지출 비용이 수개월에 걸쳐 상각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계속 누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주 환원 정책 재개 기대감, SKT 배당 복귀 청신호

다만, SK텔레콤은 주주 환원 정책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식발행초과금 1조 700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안을 의결하며 배당 재개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정재헌 SKT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회복 시 주주 친화적 정책도 회복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2026년 1분기 주당배당금을 830원으로 예상하며, 실적 정상화로 2026년 연간 주당배당금(DPS)이 2024년 수준인 3540원까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LG유플러스, 반사 이익과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나홀로 성장'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LG유플러스만 우상향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3조 8634억 원, 영업이익은 9.9% 늘어난 2807억 원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경쟁사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인한 가입자 유입이라는 반사 효과 덕분입니다. 대신증권은 LG유플러스의 무선 서비스 매출과 ARPU가 각각 2.1%, 1.7%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통신 외 사업 부문에서도 활약이 돋보이며, 특히 데이터센터(DC) 사업의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DC 설계·구축·운영(DBO) 매출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평촌 DC의 가동률 확대와 신규 DBO 매출이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통신사 희비, 해킹 사고가 갈랐다

해킹 사고 이후 통신 3사의 실적이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SKT와 KT는 가입자 이탈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역성장의 늪에 빠졌지만, LG유플러스는 경쟁사의 반사이익과 데이터센터 사업 호조에 힘입어 홀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배당 재개라는 긍정적인 소식도 있지만, 당분간 실적 회복에 집중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통신사 관련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해킹 사고가 통신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A.해킹 사고는 가입자 이탈을 유발하고, 이를 방어하기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어져 통신사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됩니다. 또한, 기업 이미지 하락으로 인한 장기적인 고객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Q.LG유플러스의 데이터센터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데이터센터 사업은 안정적인 수요와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통신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와 빅데이터 활용 증가 추세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Q.통신사들의 마케팅 비용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될까요?

A.통신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가입자 확보 및 유지를 위한 마케팅 경쟁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정부 규제 및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경쟁 양상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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