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호통' 한 마디에 의원들 '해명 릴레이'... 무슨 일이?

현장 최고위 불참, 정청래 대표의 질책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광주·전남 지역 합동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국회의원들의 저조한 참석률을 지적하며, 불참 의원들에게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정 대표는 전남 무안군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열린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광주전남 소속 국회의원들은 다 어디 갔느냐'며 조승래 사무총장에게 불참 사유를 조사해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강하게 질책하며, 당내 기강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의원들의 해명 릴레이

정청래 대표의 질책에 불참 의원들은 SNS를 통해 잇따라 해명에 나섰습니다. 정진욱 의원은 아내와 함께 독일 여행 중임을 밝혔고, 김원이 의원은 해외 일정으로 인해 참석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해명들은 정 대표의 질책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으로, 당내 상황에 대한 의원들의 민감한 반응을 보여줍니다.

 

 

 

 

정진욱 의원의 해명: 4년 1개월간의 쉼 없는 활동

정진욱 의원은 2021년 7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이재명 후보의 캠프 대변인, 대선·국회의원·당대표 수행대변인을 역임하며 4년 1개월 동안 쉼 없이 활동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오랜 기간의 활동으로 인해 '큰 마음 먹고' 아내와 함께 떠난 독일 여행 중이었으며, 호남 최고위 소식을 현지에서 접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원이 의원의 해명: 해외 일정과의 불가피한 충돌

김원이 의원은 글로벌 비영리단체와 주한 덴마크 대사관의 초청으로 영국과 덴마크를 방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8월 6일부터 13일까지의 일정으로, 8일에 개최되는 호남 최고위 참석이 출국일과 겹쳐 일정을 조율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래 전에 잡힌 약속이었고, 지역구인 목포와 서남권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일정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의 참석 현황

광주·전남 지역구 민주당 의원은 총 18명입니다. 이날 회의에는 정청래 대표가 언급한 양부남·주철현 의원을 포함해 9명만이 참석했습니다. 이는 정 대표의 질책을 불러일으킨 중요한 배경이 되었으며, 당내 결속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핵심 정리

정청래 대표의 현장 최고위 불참 의원 질책에 대한 해명 릴레이가 펼쳐졌습니다. 의원들은 각자의 불가피한 사정을 설명하며, 당내 소통과 참석률 저조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려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당내 기강 확립과 지역구 의원들의 활동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정청래 대표의 질책 배경은 무엇인가요?

A.광주·전남 지역 합동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국회의원들의 저조한 참석률을 지적하며, 당내 기강을 다잡기 위함입니다.

 

Q.불참 의원들은 어떤 해명을 했나요?

A.정진욱 의원은 해외 여행 중임을, 김원이 의원은 해외 일정으로 참석이 불가피했음을 밝혔습니다.

 

Q.이번 사건이 시사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당내 소통과 결속의 중요성, 지역구 의원들의 활동에 대한 관심 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