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의 황당한 요구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유 수유 직관에 집착하는 시아버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얼마 전 시아버지로부터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며 “손녀가 오물거리면서 밥 먹는 입이 보고 싶다하고 해 난색을 표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시아버지는 “내가 할아버지고, 내 손녀”라며 “네가 뭔데 못 보게 하냐”고 반발했다.
남편의 이해 부족과 갈등 심화
아에 A씨는 남편에게 고민을 털어놨지만, 남편은 되레 “우리 아버지가 그런 사람이 아닌데 왜 변태 취급하냐”며 버럭 화를 했다고 한다. A씨는 “모유수유하는 모습 안 보여줬다고 부부싸움까지 났다”며 “바로 옆에 계시던 시어머니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됐고, 나만 망상장애 환자가 됐다”고 분노했다.
시아버지의 과도한 간섭과 비난
더욱이 A씨가 모유가 안 나와 아이에게 결국 분유를 먹이자, 시아버지는 “젖도 안물리는 게 무슨 엄마냐. 넌 엄마도 아니고 모정도 없다”고 꾸짖었다.
외국의 유사 사례
모유수유와 관련된 시아버지의 간섭 사례는 외국에서도 있었다. 지난 2023년 영국 매체 미러는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익명의 여성 B씨 사연을 소개했다. B씨는 당시 아이를 출산해 모유수유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시아버지가 “모유수유는 너무 오래 하면 안된다”며 말렸다고 한다.
네티즌의 반응
두 사연에 네티즌들은 대체로 “시아버지가 왜 며느리의 가슴을 신경 쓰는 거냐”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모유 수유의 중요성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생후 2년까지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있다. 모유에는 아기의 지능과 신체 발달에 필요한 단백질, DHA(도코사헥사에노산), 비타민 A가 풍부하다. 아기의 감염을 예방하는 면역 글로불린도 충분하다. 산모에게도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아기에게 모유를 주면 옥시토신이 분비되면서 자궁을 수축시켜 산후출혈을 예방할 수 있다.
핵심 내용 요약
시아버지의 모유 수유 직관 요구로 인한 며느리의 고통과 갈등을 다룬 기사입니다. 남편의 이해 부족, 시어머니의 침묵, 시아버지의 과도한 간섭과 비난이 문제의 핵심으로, 외국 사례와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함께 다루며 마무리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시아버지의 행동, 어떻게 봐야 할까요?
A.시아버지의 행동은 며느리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여성의 몸을 대상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부적절하며, 가족 간의 건강한 관계를 해칠 수 있습니다.
Q.이러한 상황에서 며느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A.며느리는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고, 남편과 시댁 식구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모유 수유, 얼마나 중요한가요?
A.모유 수유는 아기의 건강과 발달에 매우 중요하며, 산모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WHO에서도 2년까지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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