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 괜찮을까요?22세 대학생입니다. 지방에 사시는 거동 불편한 외할머니를 저희 엄마가 간호하고 계십니다. 형제들은 모두 서울에 있어 수발은 늘 엄마 몫입니다. 엄마는 몸이 안 좋으신데도 형제들에게 같이 하자고 말씀 못 하시고, 누가 내려오겠다고 하면 혼자서도 충분하다며 한사코 말립니다. 궂은일을 혼자 도맡아 하는 엄마가 답답하고 안타까우며, 쓰러질까 봐 걱정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머니는 외할머니뿐 아니라 평생 가족을 살피며 살아오신 분이군요. '왜 저렇게까지 혼자 애쓰지?' 싶어 답답하고 건강도 걱정될 것 같네요. '그러지 말라'고 해도 별로 변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돌보는 역할이 마치 정체성으로 굳어진 것 같습니다. '가족을 내가 도맡아야 한다', '내가 하지 않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