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도 놀란 '그녀'의 정체: 병원 청소부 할머니, 숨겨진 인생 2막

은퇴 후의 삶, 새로운 시작

많은 은퇴자가 시련을 겪습니다. 몸은 예전 같지 않고 친구들은 하나둘 떠나가는데,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지 못 한다는 억하심정도 생기죠. 은퇴를 해도 삶이 계속되는 것은 비극일까요, 희극일까요.

 

 

 

 

100세 시대, 현역으로 사는 법

1934년생, 아흔둘의 이시형(정신과 전문의) 박사는 “이 말은 꼭 해주고 싶다”며 “당신이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귀하다”고 강조합니다. 이 박사는 은퇴 나이가 훌쩍 지났음에도, 여전히 새로운 연구 자료를 찾고 공부합니다. 강연 요청이 들어오면 꼭 참석하죠. 할 일이 있다는 걸 감사해 하고, 남은 시간을 소중히 보내려고 합니다.

 

 

 

 

사회적 나이, 스스로 결정하는 삶

1943년생, 여든셋의 윤방부(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사도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나에게 은퇴하라는 것은 죽으라는 말과 같다”는 한 인류학자의 말을 인용하며, “생물학적 나이는 어쩔 수 없지만, 사회적 나이는 내가 결정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현역 의사들의 긍정적 태도

뉴스페어링에 출연한 이시형 박사(왼쪽)와 윤방부 박사. 이 박사는 ‘화병’을 글로벌 정신의학 용어로 정립했고, 윤 박사는 한국 가정의학과의 창시자다. 이들은 은퇴할 나이가 훌쩍 지났음에도 연구·진료·강연 등 쉼 없이 일하며 현역처럼 살고 있다.

 

 

 

 

행복한 노년을 위한 조언

노후에도 이들처럼 왕성하게 활동하며 건강하게 사는 것이 모든 이의 소망일 텐데요. 더중앙플러스 ‘뉴스페어링’에선 두 박사에게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는 법에 대해 들었습니다. 1편 ‘둘이 합쳐 175살 현역 의사…‘아침 식단’ 그들의 비결 똑같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9457) 에선 이들의 신체 장수의 비밀을 파헤쳤다면, 2편에서는 100세를 잘 살기 위한 마음 공부법에 대해 들었습니다.

 

 

 

 

은퇴 후 새로운 일 찾기

두 사람은 “젊을 때의 지위를 내려놓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면 다 의미 있는 인생이 된다”고 입을 모읍니다. 그러면서 윤 박사는 병원에서 청소일을 하는 부자 할머니와, 택시 기사가 된 전직 대학교수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이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요? 은퇴 후에 새로운 일을 찾기 위해선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말년의 행복을 위한 관계

말년에 외롭지 않으려면 인간관계도 중요할 텐데요. 가족·친구·동료 등과 관계를 잘 유지하는 법도 들었습니다. 말년의 고독·우울·불안을 다스리는 방법까지, ‘호모 헌드레드’ 8090 두 현역 명의의 인생 통찰은 아래 링크에서 이어집니다.

 

 

 

 

핵심 내용 요약

고령화 시대, 은퇴 후에도 활기찬 삶을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 글은 두 명의 현역 의사, 이시형 박사와 윤방부 박사의 인터뷰를 통해 행복한 노년을 위한 마음가짐과 실질적인 조언을 제시합니다. 젊은 시절의 지위를 내려놓고, 현재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며 인간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병원 청소부로 일하는 부자 할머니의 사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은퇴 후에도 행복하게 살려면 무엇이 중요할까요?

A.젊을 때의 지위를 내려놓고, 현재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족, 친구, 동료와의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며 말년의 고독과 불안을 다스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Q.병원 청소부 할머니의 사례가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A.과거의 지위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만들어가는 태도가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이는 은퇴 후에도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Q.이 글에서 제시하는 100세 시대를 위한 마음가짐은 무엇인가요?

A.신체적 나이에 굴하지 않고, 사회적 활동을 지속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현재를 즐기는 것입니다. '당신이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귀하다'는 이시형 박사의 말처럼, 남은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