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유니폼을 입은 박진형, 롯데를 떠나다
키움 히어로즈의 새로운 투수 박진형이 롯데 자이언츠와의 작별을 고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19일 열린 KBO 2차 드래프트에서 키움은 박진형을 4라운드로 지명하며 그의 합류를 결정했습니다. 롯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진형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로 롯데에 입단, 2015년 1군 데뷔 이후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2016년 39경기, 2017년 45경기에 등판하며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기여했고, 2020년에는 53경기에 등판하여 17홀드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군 복무 이후 부상과 구속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고, 2024시즌에는 7경기 등판에 그쳤습니다. 박진형은 키움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이별, 쏟아지는 눈물
박진형은 이적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예상치 못한 상황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롯데로부터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다는 통보도 받지 못한 채, 매니저와의 연락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함께했던 롯데와의 이별은 그에게 깊은 감정의 파도를 안겨주었습니다. 구단 유튜브 촬영 당시 눈물을 보였고, 신인 시절부터 그를 아껴준 이영준 코치님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울컥했다고 합니다. 상동에서 동료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때에도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롯데와의 이별은 그에게 단순한 팀 변경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회는 실력으로 증명해야 한다
박진형은 롯데에서도 충분한 기회를 받았다고 생각하며, 이번 이적을 자신의 실력으로 증명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2020시즌 17홀드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군 복무와 부상, 구위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는 구속이 중요한 시대에 맞춰 자신의 스타일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진단하며, 이제는 자신의 강점을 되찾고 더욱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46km/h에서 147km/h까지 구속을 회복하며, 아직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합니다.

키움에서의 새로운 시작, 설레는 기대감
키움 히어로즈에서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설종진 감독과의 첫 만남에서 포크볼에 대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어색함 없이 대화를 나누었고, 긍정적인 팀 분위기를 느꼈다고 합니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키움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오랫동안 생활했던 그는 서울의 추운 날씨와 눈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것부터 시작하여 천천히 적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베테랑 박진형, 후배들을 이끌다
박진형은 키움에서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을 이끌어가는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경기를 통해 젊은 선수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그는 20홀드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무엇보다 부상 없이 꾸준히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선수 생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그의 의지가 돋보입니다.

20홀드, 그리고 멈추지 않는 도전
박진형은 키움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20홀드 달성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상상만 해도 설렌다며, 목표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상 없이 꾸준히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롯데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키움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박진형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핵심만 콕!
롯데를 떠나 키움으로 이적한 박진형 선수의 솔직한 심정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을 담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이별에 대한 아쉬움, 새로운 팀에서의 기대감, 그리고 20홀드 달성을 향한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롯데를 떠나는 소감은?
A.예상치 못한 이별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새로운 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습니다.
Q.키움에서의 목표는?
A.20홀드 달성을 목표로, 부상 없이 꾸준히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Q.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새로운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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