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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현 학폭 논란, 서면 사과 처분 확정…'에이스 비행 방관' 문제 드러낼까

핑크라이궈 2025. 12. 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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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서면 사과로 결론… 새로운 국면 맞이

2026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박준현 선수의 학창 시절 '학폭 논란'에 대한 처분이 변경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최초에는 학폭이 아니라는 처분이 나왔지만, 박준현 선수가 '학폭 피해 학생'에게 서면 사과를 해야 한다는 교육청의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피해 학생 측은 이에 대한 추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피해 학생 측, 교육청 결정에 따른 입장 발표

피해 학생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태광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청의 명령을 이끌어냈다고 밝히며, 이번 사건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법무법인 측은 "이번 사건은 운동부(야구부)라는 특수한 환경 내에서 발생한 지속적인 괴롭힘 사안을 행정심판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다퉈, 원심의 판단을 뒤집고 피해 학생의 억울함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습니다.

 

 

 

 

지속적인 괴롭힘과 피해 학생의 고통

법무법인에 따르면 박준현 선수는 2023년 2월부터 같은 야구부 소속 피해 학생에게 지속적으로 심부름을 시키고 욕설하는 등 언어폭력을 행사했습니다. 또한 부원들 사이에서 집단 따돌림을 주도하는 등 괴롭힘의 수위가 심각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학생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혼합형 불안 및 우울장애 진단을 받는 등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으며, 출전 기회를 박탈당하는 등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울 정도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교육청의 결정 변경과 그 배경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내린 '조치 없음' 결정을 취소하고 서면 사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박준현 선수의 욕설 등이 정신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학폭 행위로 판단했으며, 박준현 측의 반성 의사를 고려하여 서면 사과 처분이 적절하다고 결정했습니다. 이는 최초의 결정을 뒤집는 결과입니다.

 

 

 

 

추가 제보와 학교 체육 현장의 문제점 지적

법무법인 태광은 이번 결정이 알려지자 해당 야구부 내 다른 피해 학생들의 연락과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경석, 김민재 변호사는 본 사건이 학교 체육 현장에 만연한 학교폭력 사건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야구부 학생들의 진로가 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문제로 인해 에이스 선수의 비행을 방관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향후 대응 및 키움 구단 입장

법무법인 태광은 향후 추가로 밝혀지는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피해 학생들의 권리 구제와 2차 가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준현 선수가 소속된 키움 구단 관계자는 선수 측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박준현 선수의 학폭 논란이 서면 사과 처분으로 결론났습니다. 피해 학생 측은 이번 결정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추가 피해 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학교 체육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드러내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박준현 선수 학폭 사건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A.박준현 선수가 야구부 후배에게 지속적인 괴롭힘과 언어폭력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피해 학생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는 내용입니다.

 

Q.교육청의 결정 변경 이유는 무엇인가요?

A.박준현 선수의 행위가 학교폭력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반성 의사를 고려하여 서면 사과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Q.향후 법무법인의 대응 계획은 무엇인가요?

A.추가 피해 사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피해 학생들의 권리 구제와 2차 가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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