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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불륜남' 가나쿠보 영입 논란…KBO 위상 추락의 그림자

핑크라이궈 2025. 12. 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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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막장 행보'의 끝은 어디인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일본에서 사생활 추문으로 사실상 매장된 가나쿠보 유토를 영입해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키움은 16일 아시아쿼터로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즈 출신의 가나쿠보 유토(26)와 연봉 13만 달러(1억9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가나쿠보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야쿠르트 1군에서 선발과 중간으로 활약한 우완 투수다.

 

 

 

 

가나쿠보, 불륜과 낙태 강요 의혹…일본 매체 보도

야쿠르트는 가나쿠보를 9월 말 전격 방출했다. 일본의 한 매체가 가나쿠보의 ‘불륜과 낙태 강요 의혹’을 보도한 직후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가나쿠보는 유부남인 사실을 숨긴 채 한 여성을 만나 임신을 시킨 뒤 낙태를 강요했다는 것이다. 가나쿠보는 이 여성이 임신 사실을 알리자 6만 엔을 주고 낙태를 종용했다고 보도했다. 야쿠르트는 이 보도가 나가자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가나쿠보를 잘랐다.

 

 

 

 

키움의 황당한 해명과 KBO의 침묵

키움은 일본에서 사실상 매장된 가나쿠보에게 연봉을 대폭 올려주면서 영입했다키움의 얘기인 즉슨 "가나쿠보는 이 건으로 일본 프로야구에서 징계나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 자체 조사 결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했다. 가나쿠보가 억울하게 ‘꽃뱀’에게 당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가나쿠보의 ‘불륜’은 사실이라고 했다. 이제 한국 야구팬들은 본의 아니게 야구장에서 불륜남을 보게 됐다‘어린이에게 꿈을 주는’ 프로야구가 꿈을 짓밟게 생겼다.

 

 

 

 

키움의 막장 행보, 반복되는 논란

키움은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엔 가정폭력으로 40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은 에디슨 러셀을 보란 듯이 스카우트했다. 2025년엔 불법도박과 위증 혐의로 메이저리그에서 영원히 아웃된 야시엘 푸이그를 데려왔다. 키움으로 인해 KBO리그의 위상이 심하게 손상되고 있다.

 

 

 

 

KBO리그, 위기 의식 가져야

키움 뿐 아니라 다른 몇몇 구단도 가나쿠보가 방출되자 영입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생활을 확인한 뒤 일찌감치 관심을 거둬들였다. 일본에서도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대중 스타에 대한 도덕적 잣대가 일본보다 한국이 훨씬 더 엄격하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핵심 정리: 키움의 '불륜남' 영입, KBO리그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

키움 히어로즈의 '불륜남' 가나쿠보 유토 영입은 KBO리그의 위신을 크게 훼손하는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구단의 무책임한 행보는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며, 리그 전체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KBO는 이번 사태를 통해 선수 영입 과정에서의 도덕성 검증을 강화하고, 리그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키움의 가나쿠보 영입 관련 궁금증 Q&A

Q.키움은 왜 가나쿠보를 영입했나?

A.키움은 가나쿠보의 실력과 아시아쿼터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생활 논란에 대한 도덕적 책임은 간과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Q.가나쿠보의 '불륜' 혐의는 사실인가?

A.키움은 가나쿠보의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낙태 강요 혐의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Q.KBO는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이고 있나?

A.KBO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리그 차원에서 선수들의 도덕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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