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어흥 님의 블로그

계엄 선포와 해제, 그 사이의 숨겨진 그림자: 한덕수 전 총리의 결정적 순간들

계엄 선포의 그림자: 한덕수 전 총리의 움직임내란 특검팀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계엄 선포 국무회의 심의는 당기고 계엄 해제 국무회의 소집은 늦추려 했던 것으로 보고, 해당 내용을 공소장에 포함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지난주 불구속 기소된 한 전 총리의 39쪽 분량의 공소장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선포하려면 국무회의를 열어야 하는데 지금 국무위원 수로는 부족하다"며 국무위원을 더 불러야 한다고 건의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한 전 총리가 어떠한 입장을 취했는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계엄 해제, 늦춰진 시계다음날 새벽 1시 넘어서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됐는데도, 한 전 총리는 계엄 해제 국무회..

한덕수 전 총리, 계엄 성공 예상? 특검, 내란 방조 혐의 기소

사건의 시작: 특검, 한덕수 전 총리 기소특검은 '내란' 사건과 관련하여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기소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시도를 방조한 혐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한 전 총리가 친위 쿠데타의 성공을 예상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 기소는 12·3 비상계엄과 관련된 사건으로, 특검은 한 전 총리가 대통령실 CCTV와 국무위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거짓 진술을 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의 행적: 진실과 거짓한덕수 전 총리는 처음에는 관련 서류를 본 적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특검의 재구성 결과는 달랐습니다. 그는 계엄 선포 전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호출을 받아 대통령실에 도착했고,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내용이 담긴 포고령을 전달받았습니다. 특히, 국무회의 의결 정족수를 점..

사건의 시작: 계엄 준비와 군 요원 명단 유출최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공판에서, '12.3 비상계엄'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습니다. 핵심은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체포할 군 요원 명단이 민간인 신분인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넘어갔다는 증언입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사안으로, 현재 재판을 통해 그 진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정보 유출 사건이 아니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간주됩니다. 증언: 노상원에게 명단이 넘어간 과정사건의 핵심 증인인 정성욱 대령의 증언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2024년 10월 초 '부정선거' 관련 책자를 정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문상호 전 정..

사건의 시작: 내란 특검의 칼날내란 특검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소환하여 16시간 넘게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일에 이은 두 번째 소환 조사로, 특검은 한 전 총리를 내란 가담 공범으로 보고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를 다시금 소환하며, 정의 실현을 위한 중요한 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16시간의 심문: 한덕수 전 총리의 입장한덕수 전 총리는 새벽 1시 50분쯤 조사를 마치고 특검 사무실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내란 공모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12.3 계엄 직전 국무회의를 소집하자는 제안을 했던 사실이 특검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검은 이 행위가 '계엄 성사'를 위한 건의였다고 판단하며, 그의 행적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계엄 관련 ..

사건의 시작: 2024년 12월, 그리고 이진우 사령관의 통화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성명을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의 운전관 이민수 중사의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습니다. 이 중사는 대통령과 사령관 사이의 통화를 직접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통화에는 '총'과 '계엄'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는 사건의 중대한 전환점을 시사합니다. 이 중사의 증언은 그동안 침묵했던 자신의 부끄러움을 고백하며,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해석됩니다. 침묵을 깨고 진실을 밝히다: 이민수 중사의 증언 번복이민수 중사는 군검찰과 검찰 특별수사본부 조사에서는 '기억나는 것이 없다'고 진술했지만, 이번 재판에서 입장을 ..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을 향한 날카로운 비판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지도부 선거 경쟁을 두고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11일 최고위원회에서 “총부리를 국민에게 겨눴지만 아무도 죽거나 다치지 않았으니 괜찮다는 걸 도대체 어떻게 이해하냐”며 “국민이 가진 한 톨의 기대마저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이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의 발언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으로, 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국민을 미워하고 민주당 탄압만 반복한다고 지적했다. 김문수 후보의 '계엄' 관련 발언 문제 삼아정 대표는 김문수 후보가 한 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해서 누가 죽었거나, 다쳤거나 그런 것이 없지 않나”라고 말한 것을 문제 삼았다. 그는 “6시간 만에 계엄이 해제됐다”는 김 후보의 주장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