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금 인상과 주식 지급으로 노사 합의…미래 경쟁력 확보에 박차

기본급 인상과 주식 지급, 노사 합의의 주요 내용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인상, 성과급, 주식 지급 등을 포함하는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9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20차 교섭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이 잠정합의안은 오는 15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잠정합의안 내용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10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350%+700만원’, ‘하반기 위기극복 격려금 100%+150만원’, ‘글로벌 자동차 어워즈 수상 기념 격려금 500만원 및 주식 30주’, ‘현장 안전문화 구축 격려금 230만원’,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입니다. 또한, 노사는 통상임금 산입 범위에 ‘임금체계개선 조정분’과 ‘연구능률향상비’를 포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래 자동차 산업 대응을 위한 노력

노사는 변화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공장 재편과 신사업 유치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차세대 파워트레인 핵심부품 생산 추진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차(SDV)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용 안정도 도모한다는 방침입니다.

 

 

 

 

안전 문제 개선 및 지역 상생 방안

안전 문제 개선을 위해 울산공장 내 ‘H-안전체험관’을 건립하여 몰입형 안전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노동시간 단축, 임금제도 개선, 생산 차종·물량 조정 등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지속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 상생을 위해 기존 체육대회를 개편하여 사업장 소재 지역 상권에서 팀워크 활동을 벌이면 직원 1인당 4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90억원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투입될 전망입니다.

 

 

 

 

노사 합의의 의미와 기대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교섭을 바라보는 고객과 협력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걱정 속에서 현대차 노사가 미래 생존과 위기 극복의 의지를 담아 잠정 합의를 끌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는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됩니다.

 

 

 

 

핵심만 짚어보는 현대차 노사 잠정 합의

현대차 노사는 기본급 인상, 성과급, 주식 지급을 포함한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응하고, 안전 및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이번 합의는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잠정합의안은 언제 최종 확정되나요?

A.오는 15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Q.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A.기본급 10만원 인상, 경영성과금, 하반기 위기극복 격려금, 글로벌 자동차 어워즈 수상 기념 격려금 및 주식 30주, 현장 안전문화 구축 격려금, 재래시장상품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Q.노사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나요?

A.국내공장 재편, 신사업 유치,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차세대 파워트레인 핵심부품 생산 추진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차(SDV)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용 안정을 도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