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체험학습, 왜 위축되었나?최근 학교 현장에서 소풍이나 수학여행과 같은 현장 체험학습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안전사고 발생 시 교사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19년 차 초등학교 교사인 안영주 씨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현장 체험학습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을, 학부모들은 안전에 대한 우려를 가장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교사들 역시 일정 구상부터 차량 및 숙박시설 예약까지 산더미 같은 업무 부담과 더불어, 불가피한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에 대한 걱정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 중 올해 현장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있는 곳은 10곳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