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 달 만에 1700억 베팅! 로봇주 '로보티즈' 급등 이유는?

로보티즈,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주가 급상승

코스닥 시장에서 로보티즈(108490)에 외국인과 기관 자금이 동시에 유입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피지컬 AI'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 정책 수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닥 시장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로보티즈로, 순매수 규모가 1700억원에 달합니다.

 

 

 

 

외국인, 공격적인 매수 행진…기관도 힘 보태

외국인 투자자는 11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로보티즈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수했습니다. 특히 이달 들어 2일부터 5일까지 연달아 순매수를 기록하며 강력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기관 투자자 역시 49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매수 흐름에 힘을 보탰습니다.

 

 

 

 

주가, 한 달 만에 28.51% 상승…코스닥 지수 훌쩍 뛰어넘어

로보티즈 주가는 최근 한 달간 28.51% 상승하며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 수익률(6.64%)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연초 2만5806원에서 이날 종가 기준 28만4000원으로 1000% 넘게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역시 3461억원에서 4조1962억원 규모로 12배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정부의 로봇 산업 육성 정책, 주가 상승의 배경

로보티즈 주가가 다시 강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정부의 로봇 산업 육성 정책이 있습니다. 정부는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로봇 100만대 보급을 목표로 대규모 정책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내년도 로봇산업 기술개발 예산을 증액하고,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1조원 규모 자금을 로봇 분야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액추에이터, 휴머노이드 등 기술 경쟁력 부각

로보티즈는 로봇 구동의 핵심인 액추에이터와 감속기, 제어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로봇, 휴머노이드 플랫폼까지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로봇 관절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 '다이나맥셀'이 전체 매출의 98%를 차지하며 높은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로벌 로봇 투자 환경 우호적…성장 기대감 고조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이 로봇 산업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지목하고, 빅테크 기업들이 로봇과 AI 결합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증권가에서는 로보티즈가 정책 수혜, 수급 개선, 기술 경쟁력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종목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로보티즈, 외국인 매수세와 정부 정책 등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

로보티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와 정부의 로봇 산업 육성 정책, 그리고 자체적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피지컬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로봇 관련 기술 및 부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로보티즈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로보티즈 관련 궁금증 Q&A

Q.로보티즈의 주요 사업 분야는 무엇인가요?

A.로보티즈는 로봇 구동의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와 감속기, 제어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로봇, 휴머노이드 플랫폼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로봇 관절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 '다이나맥셀'은 로보티즈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Q.로보티즈의 주가 상승 요인은 무엇인가요?

A.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 정부의 로봇 산업 육성 정책, 그리고 로보티즈의 기술 경쟁력이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지컬 AI'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로봇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Q.앞으로 로보티즈의 전망은 어떻게 예상되나요?

A.증권가에서는 로보티즈가 정부 정책 수혜, 수급 개선, 기술 경쟁력을 모두 갖춘 종목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액추에이터를 포함한 핵심 부품의 수요 증가와 AI 워커 등 소프트웨어 분야의 성장을 통해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