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전성배, 세 번째 영장 끝에 구속…'김건희 목걸이' 의혹이 결정타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의 결정적 배경

이른바 '건진법사'로 불리는 전성배 씨가 결국 구속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두 차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구속을 면했지만, 이번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에게 목걸이를 전달하려 했다는 혐의가 결정적인 발목을 잡았습니다.

 

 

 

 

법원의 결정: 증거 인멸 우려

서울중앙지방법원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남 부장판사는 구속 사유로 ‘증거 인멸의 염려’를 명시했습니다.

 

 

 

 

사건의 배경: 윤석열 캠프와의 관계

전성배 씨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며,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차례 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구속을 피했던 이유

과거 구속영장 기각 사유는 2018년 경상북도 영천시장 선거 관련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에 대한 증거 불충분, 법리적 다툼의 여지 등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김건희 씨 관련 의혹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김건희 씨 관련 의혹의 핵심: 6000만원 목걸이

전 씨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의 청탁을 받고 김 씨에게 6000만원 상당의 명품 브랜드 그라프 목걸이를 전달하려 했다는 의혹이 이번 구속의 결정적인 배경이 되었습니다. 통일교 관련 현안 해결을 대가로 목걸이를 전달하려 했다는 혐의입니다.

 

 

 

 

김건희특검팀의 수사 진행 상황

김건희 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특검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로 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세 번째 소환 조사에서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으며, 특검팀은 23일 김 씨를 한 차례 더 소환하여 조사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사건의 전말: 구속, 의혹, 그리고 남은 과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세 번째 영장 끝에 구속되면서, 김건희 씨 관련 의혹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6000만원 상당의 명품 목걸이 전달 시도가 핵심 혐의로 작용했으며, 김건희특검팀의 수사는 계속될 예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들

Q.전성배 씨는 어떤 혐의로 구속되었나요?

A.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Q.김건희 씨는 이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나요?

A.전성배 씨가 김건희 씨에게 6000만원 상당의 명품 목걸이를 전달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김건희 씨는 관련 혐의로 특검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Q.앞으로의 수사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A.김건희특검팀은 김 씨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를 통해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