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두 경기 만에 감독 교체설? '변명의 여지 없다'는 루니의 일침

시즌 초반, 불안한 맨유

시즌 시작과 동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감독 교체설이 불거졌습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6일, 후벵 아모림 감독의 경질 가능성과 차기 감독 후보들을 언급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겨우 두 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벌써 감독 교체설이 제기된 것은, 맨유의 좋지 않은 시즌 초반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모림 감독의 부진한 성적표

후벵 아모림 감독은 지난 시즌 11월 맨유 지휘봉을 잡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17승 8무 17패라는 초라한 성적은, 맨유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7승 6무 14패로 15위에 그치며, PL 출범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 진출에도 불구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는 디에고 레온,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세슈코 등,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했습니다. 유럽클럽대항전에 출전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팀의 경쟁력을 강화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아스널과의 개막전 패배와 풀럼과의 무승부는,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팀이 제자리를 찾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웨인 루니의 따끔한 일침

맨유의 레전드, 웨인 루니는 '더 웨인 루니 쇼'에 출연하여 아모림 감독에게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루니는 '이제 감독에게 변명은 없다. 그는 반드시 결과를 내야 하고, 빠르게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아모림 감독에게 강한 압박을 가했습니다. 10월이나 11월에도 상황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감독의 입지는 더욱 흔들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차기 감독 후보는 누구?

만약 아모림 감독이 경질될 경우, 과연 누가 맨유의 지휘봉을 잡게 될까요? '스포츠바이블'은 베팅업체 '오즈체커'를 인용하여, 크리스털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과, 실직 상태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감독을 공동 1순위 후보로 언급했습니다. 이 외에도 마이클 캐릭,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키어런 맥케나, 지네딘 지단, 마르코 실바, 우나이 에메리 등, 유능한 감독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맨유, 감독 교체설 현실화될까?

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과 웨인 루니의 따끔한 지적, 그리고 감독 교체설까지. 맨유는 현재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과연 아모림 감독이 위기를 극복하고 팀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감독이 맨유를 이끌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아모림 감독의 경질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A.아직은 경질을 논하기에는 이르지만, 시즌 초반 부진이 지속될 경우, 경질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웨인 루니의 발언처럼, 이제는 결과로 보여줘야 하는 시점입니다.

 

Q.차기 감독 후보 중 가장 유력한 인물은 누구인가요?

A.'오즈체커'에 따르면,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감독이 공동 1순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맨유는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 선택을 해왔기에, 다른 후보들의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Q.맨유의 부진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전력 보강에도 불구하고, 팀의 조직력과 전술적 완성도가 아직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도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