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흥행 부진의 늪에 빠지다
CJ ENM이 올해 처음 선보인 작품, ‘악마가 이사왔다’가 흥행에 참패하며 영화 사업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13일 개봉 이후, 관객 수 39만 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인 170만 명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악마가 이사왔다'의 흥행 실패, 무엇이 문제였나?
'악마가 이사왔다'는 엑시트의 감독이 연출하여 개봉 전부터 천만 흥행 기대작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전작의 성공에 힘입어 업계에서도 천만 관객 돌파 가능성이 거론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CJ ENM, 영화 사업의 위기 직면
CJ ENM은 잇따른 흥행 참패로 영화 사업 수장까지 교체하는 등 충격에 빠졌습니다. 3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영화, 드라마 부문에서 243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CJ ENM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주요 사업인 영화·드라마 부문의 성장에 발목을 잡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영화 사업 철수설의 그림자
CJ ENM 영화 사업의 운명이 걸린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의 9월 개봉을 앞두고, CJ ENM은 초비상 상태입니다. ‘어쩔수가없다’마저 흥행에 실패할 경우 영화 사업 철수설이 다시 힘이 실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회사 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영화 사업 매각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OTT의 부상과 영화 관람객 감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성장과 함께 영화 관람객 수가 감소하는 현상도 CJ ENM의 위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OTT 월 구독료가 영화 한 편 티켓값과 비슷해지면서, 영화관을 찾는 대신 집에서 넷플릭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 현실입니다.
영화 시장의 현황: 매출과 관객 수 감소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상반기 한국 영화 결산’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극장 전체 매출액은 4079억 원, 전체 관객 수는 425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2%, 관객 수는 32.5% 감소한 수치입니다.
CJ ENM 영화 사업, 벼랑 끝에 서다
CJ ENM의 영화 사업이 연이은 흥행 실패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OTT의 성장과 관람객 감소, 그리고 신작의 흥행 여부에 따라 영화 사업의 미래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CJ ENM의 영화 사업 부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A.OTT의 성장과 관람객 감소, 그리고 흥행에 실패한 작품들의 영향으로 영화 사업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Q.CJ ENM은 영화 사업을 철수할 가능성이 있나요?
A.현재까지는 철수설을 부인하고 있지만, 신작의 흥행 실패 시 철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Q.영화 시장의 회복 가능성은 어떻게 전망하나요?
A.OTT 시장과의 경쟁 심화, 관람객 감소 추세 등을 고려할 때, 영화 시장의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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