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의 '마구'는 어디로? 511일 무승의 늪, 제구 난조에 빠진 KIA 에이스

돌아온 에이스, 흔들리는 마운드

KIA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이의리가 SSG전에서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2⅓이닝 동안 7개의 사사구를 허용하며 4실점, 78구 중 스트라이크는 40개에 그치는 등, 그의 부진한 모습은 많은 야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팔꿈치 수술 후 복귀한 올 시즌, 이의리는 아직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구력, 숙제가 남다

이의리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바로 제구력입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7명의 타자를 내보내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회부터 무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하는 등,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습니다. 통산 9이닝당 볼넷 5.5개라는 수치는 그의 제구력 문제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ABS 도입에도 불구하고 존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는 점도 아쉬움을 더합니다.

 

 

 

 

기대와 현실의 간극

복귀 후 7경기에서 0승 3패, 평균자책점 10.17을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복귀전에서 4이닝 2실점으로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경기에서는 제구력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목을 잡았습니다. 8월 10일 NC전에서는 1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024년 4월 4일 KT전 승리 이후, 511일째 승리가 없는 상황입니다. 신인왕 출신으로서 높은 잠재력을 지닌 그이기에,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범호 감독의 기대와 과제

이범호 감독은 올 시즌을 '실전 재활 등판'으로 규정하며 2026년을 진정한 복귀 시즌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5이닝 완주조차 어려운 실정입니다. 복귀 후 7경기 중 5이닝 이상을 던진 경기는 2경기뿐이며, 퀄리티 스타트는 8월 16일 두산전이 유일합니다. 이의리가 하루빨리 제구력을 회복하고, 마운드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기를 팬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미래를 향한 긍정적 시선

구속은 여전히 150km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은 젊은 투수이기에, 팬들은 그의 부활을 믿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의리가 부진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긍정적인 시선으로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을 통해, 이의리가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로서 다시 한번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핵심 정리: 이의리, 제구 난조 속 부활을 위한 과제

KIA 이의리가 제구력 난조로 511일째 승리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팔꿈치 수술 후 복귀했지만, 아직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범호 감독은 2026년을 진정한 복귀 시즌으로 보고 있으며, 팬들은 그의 부활을 간절히 바랍니다. 제구력 개선과 자신감 회복이 이의리가 넘어야 할 가장 큰 과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의리의 부진 원인은 무엇인가요?

A.가장 큰 원인은 제구력 난조입니다. 볼넷, 몸에 맞는 공 등으로 인해 투구 수가 늘어나고, 이닝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Q.이의리의 복귀 시즌 전망은?

A.이범호 감독은 올 시즌을 실전 재활 등판으로 보고, 2026년을 진정한 복귀 시즌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5이닝을 소화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Q.이의리가 부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가장 중요한 것은 제구력 개선입니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 제구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