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끝을 행성의 소멸로 은유한 '이 별로부터'사랑이 지나간 자리에 남는 것은 감정의 잔해뿐만 아니라, 둘만이 공유하던 고유한 언어와 함께 그렸던 시간의 도면 같은 것들입니다. 아이유의 새 싱글 '이 별로부터'는 한 시절의 세계를 떠나보내는 기록이자, 세상의 문법 바깥에서 서로를 환대하는 연대의 맹세입니다. 이 곡은 '이별'을 단순한 단절이 아닌, 두 사람이 일구었던 '이 별'이라는 행성 전체의 소멸로 치환하여 표현합니다. 결함마저 포용하는 '디어 마이 크레이지 솔메이트'의 연대또 다른 타이틀곡 '디어 마이 크레이지 솔메이트'는 배우 유인나와 팬덤 '유애나'를 향한 지극히 사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곡은 조건 없이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관계의 신비를 파고들며, 타인의 가장 모나고 부서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