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끝나지 않은 그림자이태원 참사 이후, 우리 사회는 잊을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을 경험했습니다. 그날의 아픔은 단순히 사건 현장에만 머물지 않고, 그곳에 있었던 모든 이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로 남았습니다. 특히, 참혹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했던 소방관들에게는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작용했습니다. 경남에서도 이태원 참사 출동 이후 우울증에 시달리던 소방관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용감한 구조대원이었지만, 동시에 깊은 상처를 안고 고통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날의 기억, 지울 수 없는 고통경남 고성소방서 소속 40대 소방관 A씨는 2022년, 용산소방서 소속으로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그는 참혹한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펼쳤지만, 그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