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가을야구 향한 절실함KIA 타이거즈에 비상등이 켜졌다. 가을야구 경쟁을 위해 갈 길 바쁜 KIA. 그 와중에 천신만고 끝 돌아온 주포 김도영이 또 햄스트링을 부여잡았다. '부대찌개를 안 먹겠다'는 KIA 관계자의 말처럼, 햄스트링은 이제 KIA에 악령같은 단어가 됐다. 올 시즌만 세 번째, 사실상 김도영의 올 시즌은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즈덤의 부진, KIA의 고민을 더하다하지만 최근 위즈덤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8일 NC 다이노스전은 절망적이었다. 3연타석 삼진. 그것도 3연타석 루킹 삼진이었다. NC 선발 라일리가 강한 투수라고 하지만, 첫 번째 타석은 한복판 직구를 그대로 흘려보냈다. 9구 승부까지 커트를 끈질기게 해낸 건 칭찬을 받을만 했지만, 풀카운트에서 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