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어흥 님의 블로그

손아섭, 10타석 부진을 딛고 KBO 역사를 다시 쓰다손아섭 선수가 10타석 무안타의 부진을 딛고, KBO 리그 통산 2600번째 안타를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지난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손아섭은 8회말,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우중간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이 안타는 그의 통산 2600번째 안타이자, KBO 리그 최다 안타 신기록을 경신하는 쾌거였습니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 침묵했던 손아섭은 이날 경기에서도 세 번째 타석까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11타석 만에 값진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로써 손아섭은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2600안타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손아섭, 한화 이글스 이적 후 '리드오프' 역할 수행이번 시즌..

한화, 26년 만의 우승을 향한 '손아섭 영입'…그 효과는?한화 이글스가 26년 만의 대권 도전을 위해 NC 다이노스에서 손아섭을 영입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다. 손아섭은 7월 31일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었고, 2026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3억 원을 내주는 과감한 투자를 감행했다. 이적 당시 부상으로 2군에 머물렀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8월 7일 대전 KT 위즈전 대타 출전을 시작으로, 8월 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아직 타율 0.200으로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지만, 그의 존재감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손아섭, 타율은 낮아도…'안타' 이상의 가치를 증명하다손아섭은 8월 ..

논란의 순간: 손아섭의 영리한 플레이10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LG전에서 7회초 2-2 동점 상황, 1사 3루에서 문현빈의 땅볼 때 LG 포수 박동원이 공을 먼저 잡았음에도 손아섭에게 득점을 허용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이 상황에 대해 박동원의 미스 플레이가 아닌 손아섭의 영리한 플레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손아섭은 타구가 빨랐고, 송구도 정확했기에 슬라이딩 대신 오른손으로 터치하여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염경엽 감독의 명쾌한 설명염 감독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 장면에 대한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난 동원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손)아섭이가 잘한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박동원이 홈플레이트 앞에서 미트를 너무 기본적으로 ..

한화 이글스, 3연패 탈출! LG 독주에 제동한화 이글스가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며 LG 트윈스의 독주를 막아섰습니다. 10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불펜 싸움에서 승리하며 5대 4로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로써 한화는 61승 3무 42패를 기록하며 1위 LG를 맹렬하게 추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3연승 행진이 멈춘 LG는 65승 2무 42패를 기록하며 한화와의 격차가 2게임으로 좁혀졌습니다. 뜨거운 가을 야구 경쟁이 예상됩니다. 손아섭, '우승 청부사'의 면모 과시이날 경기의 히어로는 단연 '우승 청부사' 손아섭이었습니다. 톱타자로 나선 손아섭은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7회초, 절묘한 슬라이딩으로 아웃 직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