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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 3

2025년 11월, 74명의 죽음: 불안정 노동, 반복되는 비극의 고리

죽음의 그림자: 2025년 11월, 끝나지 않는 노동 현장의 비극한 해 2000명의 노동자가 일하다 퇴근하지 못하는 산재공화국 대한민국. 노동건강연대는 이달의 기업살인을 통해 매달 최소한 언론에 보도된 노동자의 죽음만이라도 한데 모아 노동자의 ‘조용한 죽음’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묻기 위한 밑거름을 만들고자 합니다. 과로, 사고, 그리고 죽음: 닮은 듯 다른, 그러나 닿아있는 죽음들노동자들의 중대재해를 기록하다 보면, 비슷한 사고가 반복돼 기시감이 들 때가 자주 있다. 지난 2020년 10월 12일, 야간근무를 마치고 자택에서 과로로 사망한 대구칠곡물류센터 일용직 노동자 고 장덕준씨의 죽음은 5년이 흐른 2025년 8월 20일 쿠팡 용인 물류센터에서 야간 분류작업을 하다가 사망한 일용직 노..

이슈 2025.12.10

마라톤의 꿈을 잃다: 20대 마라토너를 덮친 비극,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마라톤을 향한 열정, 멈춰버린 젊음마라톤 대회에서 20대 젊은 선수가 80대 운전자가 몰던 트럭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후, 끝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대 A씨는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으로, 마라톤이라는 꿈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그의 열정은 멈춰버렸고, 우리 사회에 깊은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비극은 우리에게 안전 불감증과 고령 운전자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 한 젊은 선수의 잃어버린 꿈을 통해, 우리는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다시 한번 되돌아봐야 합니다. 사고 발생 당시 상황: 예견된 비극?사고는 지난 10일 오전 10시쯤 옥천군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대회는 편도 2차선 중 2차로만 차량 통행..

이슈 2025.11.30

비극의 무대 뒤편: 30대 성악가 안영재 님의 안타까운 죽음, 예술계 안전 불감증에 경종을 울리다

예술가의 꿈을 앗아간 비극: 400kg 무대 장치 사고2년 전, 세종문화회관 공연 리허설 중 발생한 끔찍한 사고는 한 젊은 성악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400kg이 넘는 무대 장치에 깔린 안영재 님은 하반신 마비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고, 결국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죽음은 예술계의 열악한 안전 환경과 예술인들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다시 한번 조명하며, 우리 사회에 깊은 슬픔과 함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안영재 님의 숭고한 예술혼을 기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산재보험의 사각지대: 예술인들의 눈물안영재 님은 산재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공연예술노동자들은 프리랜서, 단기 계약, 용역 계약 등 불안정한 고용 형태 때문에 산재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

이슈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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