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실질심사 종료, 그 후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4시간 반 만에 종료되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시작된 심사는 오후 2시 반쯤 마무리되었습니다. 특검 측과 김 씨 측 변호인단의 치열한 공방이 오갔으며, 이제 구속 여부를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정치사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습니다. 심사 과정의 주요 쟁점특검 측은 김 씨가 지난 대면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한 점을 들어 증거 인멸의 우려를 강조했습니다. 반면, 김 씨 측은 소환 조사에 성실히 응했으며 도주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특검팀은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 김 씨 측에서는 유정화, 최지우, 채명성 변호사가 참여하여 팽팽한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