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 않는 눈물: 강릉, 가뭄의 심각성을 마주하다강원도 강릉시에 극심한 가뭄이 덮치면서, 시민들의 고통이 날마다 깊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7.8%까지 떨어지며, 평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최근 6개월 강수량은 평년의 절반을 겨우 넘는 수준으로, 물 부족 현상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고통받는 시민들: '물 티슈 청소'의 절박함SNS와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물 부족에 따른 시민들의 절박한 호소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 시민은 '물 티슈로 화장실 청소를 하는 날이 올 줄 몰랐다'는 글을 올리며, 참담한 현실을 토로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물을 아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