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산업용 전기료, 기업들의 생존 전략최근 산업용 전기료가 급등하면서,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전력직접구매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전력공사(한전)를 거치지 않고 발전사업자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급증하는 전기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삼성전기, SK어드밴스드, 한국철도공사 등 굵직한 대기업들이 이미 제도를 신청했으며, LG화학은 실제로 전력 직구를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기업들이 '탈(脫)한전'을 외치는 배경에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산업용 전기료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70% 급등한 산업용 전기료, 기업들의 고통정부의 잇따른 산업용 전기료 인상으로 인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산업용 전기료는 무려 70%나 급등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