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멈춰버린 시간, 2025년 3월 29일차가운 봄날,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루버 추락 사고는 한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습니다. 20대 여성 관중의 사망, 막내딸의 부상, 그리고 아버지 A씨의 깊은 슬픔은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아물지 않는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사고 이후, 유족들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억울함과 고통을 조심스럽게 드러냈습니다. A씨는 “더 이상 서운하고 원망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어 이렇게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며, “아내가 아이들을 생각해 노출을 꺼렸지만, 제가 적극적으로 설득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당시의 미흡한 대처와 진실 규명의 어려움사고 발생 후, A씨는 사고 경위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수사 중인 사안이라 답변이 어렵다”는 답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