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서 살아 돌아온 피겨 요정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해인은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75점, 예술점수(PCS) 65.87점을 합쳐 129.52점을 기록했다. 최종 총점 391.80점을 기록하며, 7.43점 차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선수 생명을 위협했던 '자격 정지' 징계이해인의 이번 올림픽 진출이 유독 충격적이고 극적인 이유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그녀가 '선수 자격 정지'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해인은 2024년 해외 전지훈련 도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 정지 3년'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사실상 은퇴 선고나 다름없었다. 법정 다툼 끝에 열린 기적의 문하지만 반전은 법정에서 시작됐다. 법원이 이해인 측의 가처분 신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