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어흥 님의 블로그

이태원 참사, 끝나지 않은 그림자이태원 참사 이후, 우리 사회는 잊을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을 경험했습니다. 그날의 아픔은 단순히 사건 현장에만 머물지 않고, 그곳에 있었던 모든 이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로 남았습니다. 특히, 참혹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했던 소방관들에게는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작용했습니다. 경남에서도 이태원 참사 출동 이후 우울증에 시달리던 소방관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용감한 구조대원이었지만, 동시에 깊은 상처를 안고 고통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날의 기억, 지울 수 없는 고통경남 고성소방서 소속 40대 소방관 A씨는 2022년, 용산소방서 소속으로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그는 참혹한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펼쳤지만, 그날의 ..

이태원 참사, 잊을 수 없는 기억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이 실종 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되어, 우리 사회에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는 참혹한 현장에서 겪은 트라우마로 인해 우울증을 앓았고, 결국 안타까운 선택을 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우리 사회가 재난 이후 겪는 이들의 심리적 고통에 얼마나 무관심했는지, 그리고 그들을 위한 지원이 얼마나 부족했는지를 여실히 드러냅니다. 고통의 시작: 참혹한 현장, 그리고 우울증고인이 된 A씨는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된 이후 극심한 심리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12차례에 걸쳐 심리 치료를 받았지만, 깊어진 고통을 떨쳐내지 못했습니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사망자를 검은색 구역으로 옮기는 일이 감당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