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암 선고, 임신 초기 증상과 혼동임신 초기 흔한 증상으로 여겨졌던 구토와 발한, 가려움이 사실은 희귀 혈액암의 전조였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한 여성이 아기를 포기해야 했던 사연을 공유했다. 임신과 암, 두 가지 고통영국 노스요크셔 미들즈브러에 사는 소피아 야신(29)은 2024년 6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직후부터 심한 입덧, 야간 발한, 피부 가려움증에 시달렸다. 주변에서는 흔한 임신 초기 반응이라며 안심시켰고, 그 역시 임신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암 진단과 절망적인 현실그러다 임신 14주 차 직장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간 뒤 정밀검사에서 원발성 종격동 B세포 림프종(Primary Mediastinal B-cell Lymphoma, PMBCL)을 진단받았다. 종양은 심장 크기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