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기다림, 약속은 현실이 되었다KBS2 '다큐멘터리 3일'이 10년 전 약속을 지키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2015년 '내일로 기차여행' 중 안동역에서 만난 제작진과 두 여대생의 이야기는,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쳐 '반쪽' 재회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2025년 8월 15일, 안동역에서 재회를 약속했던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모두의 가슴 속에 낭만을 되살리는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당시 스무 살의 풋풋함을 간직했던 여대생들은,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에도 10년 전의 약속을 잊지 않았습니다. 비록 모든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은 함께였던 따뜻한 재회였습니다. 10년 전 그날의 기억, 댓글 하나로 시작된 기적2015년, '내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