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대첩의 씁쓸한 실패: 롯데 자이언츠의 현주소김태형 롯데 감독, '꾸데' 롯데 자이언츠가 '사직대첩'에 실패했다. 롯데는 2차례 홈 시리즈에서 승리, 2위 한화 이글스와의 격차를 줄이는 한편 내심 2위 탈환도 노렸다. 이번 주 한화와 대결을 펼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KIA 타이거즈에 루징 시리즈를 하면서 꼬이더니 SSG 랜더스에게는 2전 전패를 해 5경기에서 고작 1승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그 결과, 한화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게다가 4위 SSG에 3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3위 고수도 장담하기 힘들어진 것이다. KIA 타이거즈전과 SSG 랜더스전, 엇갈린 희비KIA와의 시리즈 1차전이 아쉬웠다. 알렉 감보아가 6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타선이 KIA 에이스 제임스 네일에 꽁꽁 묶였다. ..